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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 I dreaming? Yes, I am dreaming. and I am dreaming 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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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arning 2008/12/17 20:21

책걸이 - 슬라이드:올로지, 프리젠테이션 젠의 다른 반쪽




세스 고딘의 트라이브 다음으로 읽은 책은 바로 slide:ology입니다. 
책 이름에서도 바로 드러나지만 바로 프리젠테이션에 관한 책입니다. 






한동안 프리젠테이션에 대한 책들이 참 많이 나왔었습니다. 스티브 잡스의 프리젠테이션이라는 둥 별별 책들이 다 나왔었죠. 그 중 그래도 정말 꼭 일어볼 만하는 책 한권만 뽑으로 한다면 단연 Garr Raynolds의 Presentation Zen입니다. 번역본이 너무나도 훌륭하고 또 시점을 놓치지 않고 나와서 놀랬던 책입니다. Zen에서 드러나듯이 간결함과 또 이미지가 주는 강열한 효과에 대한 이야기들 그리고 그에 해당하는 방법론을 선보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열광하였고 지금 소개할 책인 slide:ology에서도 많은 곳에서 Presentation Zen이 언급됩니다. 





그렇지만... 사실 그 책이 문제점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것은 아닙니다. 잘못 신봉하게 되면 아주 이상한 방향으로 빠지기 딱 쉬운 책입니다.  예를 들면 분영 Zen에서도 강조하고 있는 이야기를 놓친 이미지의 나열이라던가 간략함의 숨은 뜻이라 할 수 있는 여백 그리고 쉬어감의 의미를 놓친다면 정말 이미지의 향연으로 빠져들 수 있습니다. 또 저 스타일이 항상 통하는 것도 아닙니다. 스티브 잡스의 키노트가 그렇게 너무나도 매력적인 것은 슬라이드의 훌륭함도 분명 있습니다만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능력 그리고 청중의 반응을 살피며 강략을 조절하는 능력 그리고 연단에서 자신이 퍼포머고 지금 보여줘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 확실하게 아는 잡스의 능력입니다. 분명 잡스는 슬라이드가 없어도 청중의 마음을 움직일 겁니다. 

Zen을 읽으면서 제 PT에도 많은 정리가 있었습니다. 하던 일에 대한 정리겠죠. 대학원때 교수님에게 단련되었던 것 그리고 대기업에서 윗사람들의 짧은 시간에 결론을 전달해야만 했던 시간 그리고 다음에 와서 디자인이나 미적인 것에 더 많은 시간을 쓸 수 있게된 환경이 바탕을 만들어 줬다면 Zen은 정리를 할 기회를 줬습니다. 

음 그렇지만 팀원들에게 Zen을 권하면서도 마음 한편으로는 계속 찜찜함이 있었습니다. 사실 다른 스타일과 필요함을 알고 Zen을 받아들이는 것과 Zen을 신봉하는 것과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이해와 흉내는 분명 하늘과 땅만큼이나 다른 것이니까요.






그런 의미에서 Nancy Duarte의 slide:ology는 Presentation Zen과 떨어질 수 없는 다른 한쪽입니다. 실리콘벨리에서 디자인 회사 duarte를 운영하며 Apple, HP와 같은 큰 회사의 프리젠테이션을 옆에서 보고 도와주면서 쌓은 다양한 경험에서 얻은 방법론들 그리고 다양한 프리젠테이션의 스타일 그리고 참고할 만한 대단한 연사분들에 대한 소개. 이미지에 치우치지 않고 차트나 텍스트의 처리법등 균형이 잡힌 분량배분 등 여러모로 멋진 책입니다. 요즘도 PT를 마치면 나오는 많은 질문들인 어떻게 이미지를 찾아요? 선정하나요?에 대한 실질적인 방법론도 접하실 수 있고 그리고 어떻게 사람들의 눈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에 대한 많은 팁도 얻을 수 있습니다. 

저 책의 내용을 간단하게 정리하기는 너무 힘듭니다만... 결국 프리젠테이션을 해야하는 사람의 마음은 다음과 같은 사람들의 마음과 같아야 한다는 이야기 같습니다.


Storyteller
Designer
Director
Actor







결국 일반인이 세상을 살면서 가장 많은 기회가 주어지는 종합예술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렇다보니 준비할 것이 많습니다. 사물을 보는 눈, 이야기를 풀어 나가는 능력, 배치나 구도를 바라보는 눈 그리고 남들 앞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몸으로 보여줄 수 있는 능력... 결국 아주 어려운 일입니다만 분명 그런 것들을 가지게 되면 큰 역활을 할 수 있음은 틀림없습니다.

side:ology는 모두 해결해 줄 수야 없겠지만 전 분야에 대한 오버뷰와 그리고 당장 실천할 수 있는 그리고 당장 효과를 볼 수 있는 많은 방법론도 제시하고 있습니다. 결론은 간단합니다. 두 권 Presentation Zen과 slide:ology는 꼭 보십시요. 그리고 자신의 PT에 적용시켜 보셔요. 분명 엄청 어려울 겁니다. 쉽지않죠. 그렇지만... 시작이 반이라고들 하자나요. 그런데 한권만 가지고는 균형잡힌 스타트가 어렵습니다. 뛰다 넘어지지 않으려면 역시나 두권을 다 보셔야 할 듯 합니다. 조금 시간을 내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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