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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6/03 와이어드 아이패드 애플리케이션 뒤에 있는 회사를 아시나요? (24)
- 2010/05/20 인터넷 비디오 코덱 전쟁은 이제 3차전으로 (구글파이팅!) (12)
- 2010/05/07 HTML5가 뭐죠? (8)
- 2010/04/28 이젠 오피셜! 안드로이드2.2부터는 어도비 플래시 기본 지원! (18)
- 2010/04/21 플래시 아니 어도비의 구세주는 누구? (16)
- 2010/04/02 조각맞추기 : 애플, 구글, 어도비, 아이패드, 크롬, 플래시 (20)
- 2010/03/24 팜프리에서의 플래시 구동 동영상! 하지만 누가 관심을? (8)
- 2010/03/10 마이크로소프트와 어도비? 조금은 의외인 모바일에서의 친구관계 (17)
- 2010/02/26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0 이야기 #1 참관기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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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esting 2010/06/03 23:53와이어드 아이패드 애플리케이션 뒤에 있는 회사를 아시나요?
(휴우 너무 예쁜 서포터사진인가요? ㅋㅋ) 얼마전 Wired 메거진에서 아이패드 애플리케이션을 내놓았습니다. $4.99의 가격때문에 많은 공격을 받긴 했습니다만 일단 대단한 애플리케이션임은 틀림이 없었습니다. 새로운 시대에 새로운 잡지의 형태라는 것이 어떤 것이 될 것인가에 대한 어쩌면 가장 명확한 해답이였습니다. 그리고 성적또한 나쁘지 않습니다. (사실 의외로 좋습니다.)
얼마전 Wired의 에디터인 David Rowan님의 트윗에 따르면 이번주 월요일까지의 Wired iPad app의 다운로드 수는 62,431건입니다. 돈으로 환산하면 $218,071입니다. 일단 가격을 떠나서 요즘 Wired의 서점, 가판대에서의 판매건수는 월 8만건 정도입니다. 마진폭이야 따져보나마나 앱스토어쪽이 나을 겁니다. 정말 괜찮은 성적인 것이죠. 물론 애플의 전폭적인 프로모션이 있었기 때문입니다만 그래도 가능성은 입증했습니다. 그리고 이 수는 전체 iPad의 3%에 깔렸다는 의미입니다. 대단하죠? 지금 이 순간에도 늘고 있습니다. (참고로 정기구독은 65만 정도입니다.)
그런데 이 아이패드 애플리케이션은 누가 만든걸까요? 아시다시피 Wired는 책을 만드는 친구들입니다. 사내에 개발팀이 없진 않겠습니다만 저런 애플리케이션을 뚝딱 만들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짜잔 예... 그 뒤에 있는 회사가 누구일까요?
바로 어도비입니다.
예 바로 그 어도비입니다.
놀랍죠? 원래 이 애플리케이션을 처음 디자인할 때에는 Flash에 기반한 어프로치였다고 합니다만 아시다시피 여러가지 제한이 들어오게 되었고 그리고 결국 모든 코드를 Objective-C로 다시 작성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기술은 곧 모든 잡지사에게 Digital Viewer Technology for Magazines라는 이름으로 공개될 것이고 이 모든 것들은 Digital Publishing Platform으로 제공되게 됩니다. 애플의 많은 제약상황을 뷰어와 데이터의 형태로 피해가는 것이고 기존의 PDF그리고 SWF에서의 경험을 살려 새로운 뷰어를 완전히 다시 작성한 것입니다. 더 멋진 것은 CS5를 통해 지원이 곧 이루어 질 것이라는 점이죠.
최근 어도비의 켐페인을 보고 그리고 CEO의 움직임을 봤을 때 사실 전 매우 실망하고 있었습니다. 플랫폼 제공자가 정책을 바꾸거나 갑작스런 행동을 하는 것은 사업자가 기본적으로 가정을 하고 들어가야 하는 위험요소입니다. 최근 어도비와 애플의 일과 징가와 페이스북의 딜에서 봤듯이 어느 한쪽이 얻을 것이 없다고 보면 게임의 추가 급격하게 기우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입니다. 사실 명분이란건 방향을 결정하고 그 다음 찾으면 되는 것이니까요.
저에게 이번 Wired iPad App의 성공은 Adobe의 향후 방향에 있어 조금은 더 확신을 가질 수 있게 해줬습니다. 이번 한국 CS5 런칭행사에서 제가 이야기하였듯이 저나 대부분의 컨텐츠홀더들의 입장은 논쟁꺼리나 명분이 아닌 문제를 해결해 줄 파트너를 원합니다. 그리고 어도비는 다시 한번 자신들을 증명했습니다. 멋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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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king 2010/05/20 16:53인터넷 비디오 코덱 전쟁은 이제 3차전으로 (구글파이팅!)
드디어 드디어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일이 생겼습니다. 이 부분 때문에 수많은 결정들이 연기되고 있었는데 이제 모든게 명확해졌습니다. 한국시간으로 오늘 새벽,구글 I/O가 시작되었습니다. 기조연설에 어떤 내용이 담길지 다들 궁금해 하고 있었습니다만 안드로이드, 플래시 그리고 On2 VP8의 오픈소스는 그 중심에 있을 것이라고들 예상하고 있었고 그 예상은 적중했습니다. 물론 오늘 발표중에 가장 놀라운 것은 크롬앱스토어입니다만... 현재 업무와 가장 유관한 부분은 VP8이군요.
이번 결정은 여러가지 큰 여파를 끼칠 것이라고 봅니다. 다들 H.264의 득세를 점첬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 흐름에 어느 정도 제동이 걸리는 상태이고 또 그 제동을 건 상대가 구글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온라인 비디오의 절대강자인 유튜브의 소유자이니 말입니다. 다시 말하자면 구글이 마음을 먹으면 현재 표준이라는 것은 쉽게 정할 수 있는 상태이고 그 시점에 밀고 나온 것이라는 이야기지요.
인터넷 비디오 코덱의 첫번째 정리는 어도비 플래시가 On2 VP6와 H.263을 제공한 시점으로 봐도 무방하지 싶습니다. 모든 브라우저 그리고 모든 운영체계를 지원하는 환경에서 두 비디오 코덱을 지원하고 그와 비슷한 시점에서 시장의 가능성을 보고 유튜브가 런칭하였고 그들의 약진을 통해 빠르게 정리되어 갔습니다. 저도 다음의 동영상 플랫폼을 디자인할 때 비용, 차별화 그리고 퀄리티를 가지고 On2 VP6 코덱을 선정하였고 지금도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두번째 정리는 역시나 애플이 아이폰에서 H.264를 지원하는 것으로 정리하였고 빠른 속도로 스마트폰이 보급이 되면서 이제 웹과 모바일 모두를 지원하기 용이한 H.264가 대세론을 형성하기 시작했습니다. 여기에 어도비 플래시가 시류에 따라 On2사의 차세대 코덱인 VP8이 아닌 H.264코덱을 추가로 탑제하기로 함에 따라 판이 다시 정리되어가는 분위기가 되었습니다.
이제 그 세번째 정리가 시작되었습니다. 바로 구글에 의해서이죠. 크롬과 파이어폭스 그리고 오페라 등등의 지원을 받을 새로운 오픈 동영상 파일포멧 WebM을 런칭하였고 그리고 그 하부 비디오 코덱으로 VP8을 선정 그리고 BSD 스타일의 라이센스를 채택한 것입니다. 그러니깐 소유주는 구글입니다만 사용에 있어 수정을 하지 않았을 경우에는 구글에 줘야하는 돈은 없는 형태인 것이죠. 오늘 바로 유튜브를 통해 지원을 시작하였습니다. 당연 구글은 HTML5규격에 넣는 것을 추진하겠다고 하였습니다.
애플이야 아직 어떤 입장을 밝히진 않았습니다만 어도비는 빠르게 차기버젼 플래시에 VP8을 탑제하겠다는 발표를 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살짝 조커같은 입장이 되었습니다만 역시나 IE9에 넣을 것이라는 이야기는 파다하게 돌고 있습니다. 결국 H.264가 시장을 평정할 것만 같았던 분위기는 오늘 아침 발표로 인해 다 모를 일로 변해버렸습니다. 솔직히 전 VP8이 득세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아래 서포터들을 보시죠. 성공못할까요?
사실 현재 구글이 발표한 WebM의 아군이 아닌 불확실한 존제는 애플이 가장 크고 그 다음은 하드웨어적인 지원의 수준입니다. 하지만 그건 크게 문제가 안되는 부분입니다. 하드웨어적인 문제라는 것이 결국 모바일 디바이스에 대한 이야기이고 지금도 최적의 경험을 주기 위해서는 대부분 각각의 하드웨어 그리고 그 스크린의 해상도에 따른 처리는 필수이기 때문입니다. H.264를 쓴다고 해서 달라지는게 아니죠. 단일 디바이스로 아무리 많아봐야 PC와 나머지 노트북을 합친 수를 커버할 수는 없으니 말입니다. 그 정도의 추가 작업이라는 것은 하면 되는 부분입니다. 거기다가 MPEG LA로 대표되는 로열티 등의 비용 문제도 있습니다. 물론 한시적으로 인터넷 서비스는 안받겠다고 했습니다만 언제 터질지도 모르는 폭탄을 안고 가는 것보다야 당연 구글의 모든 것이 공짜라는 솔루션을 안받을 이유가 없습니다. 여기에 구글과 어도비 연합에 의해 한두달 사이 대부분의 컴퓨터환경들이 WebM, On2 VP8을 지원하는 환경으로 바뀔껍니다. 플래시에 탑제되는 순간 전파속도는 2달이면 충분하고 대부분을 커버합니다. 요즘 자동으로 업그레이드 되지요.
이 시점에서 리스크라는 것은 아주 단순합니다. 코덱에 있어 가장 많이 발생하는 바로 특허에 대한 법적분쟁인데요. 이 부분도 사실은 리스크가 아닙니다. 왜냐면 주체가 구글이니까요. 특허로 누를 수 있는 조직이라는 것은 크기가 그리 크지않고 돈에 여유가 없는 곳들입니다. 쌓아둔 현금과 시장의 지배력을 생각할 때 법적분쟁으로 간다면 시간끌기로 갈 것이 뻔하니 말입니다. 또 그 MPEG제단의 구성원들이 구글과 분쟁으로 가는걸 받아들일지도 의문이군요. 그들의 폰에서 유튜브 고화질 동영상들이 지원되지 않는다면? 그들의 노트북에서 유튜브가 잘 돌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면?
일단 저희는 여름에 많이 바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기 위의 파트너사들 중 아는 곳이 꽤 되는군요. 미팅 신청을 해야겠어요. 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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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arning 2010/05/07 01:41HTML5가 뭐죠?
하여간 그 덕분에 예전부터 참 불편하게 다가왔던 HTML5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은 더 희안한 방향으로 가속도가 붙어버렸습니다. 불을 붙인 것은 네이버님의 "플래시 이제 안써" 기사였고 저희 기컴팀도 "동현님 다음의 플래시와 HTML5에 대한 정책을 문의하는 분들이 많아요. 인터뷰좀 하시죠"라는 메시지를 수시로 던지는 상황까지 왔습니다.
여러가지 할 이야기는 많습니다만 최근 읽었던 포스팅 중에 현 상황에 대해 제 생각과 가장 잘 부합하는 글이 있어 안하던 번역을 해봤습니다. (좋아하는 블로그에요! 주인장님이 Ajax Design Patterns의 저자입니다. 꽤나 바이블격인 책이죠.)
- Michael Mahernoff
HTML5는 서로 모순되는 정의들로 통용되고 있다.
우선 공식 WHAT-WG 스펙에 따른다면 HTML5는 특정 기능에 대한 리스트이다. 여기 특정 기능에는 캔버스, 비디오, 오디오, 새로운 폼 컨트롤, 새로운 시맨틱 마크업 그리고 마이크로데이타 등이 있다.
하지만 미디어나 스티브 잡스에 따른다면 HTML5는 개발자들이 데스크탑이나 브라우저 플러그인의 도움없이 다양하고 인터액티브한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할 수 있는 새로운 플랫폼을 뜻한다. 이 정의는 WHAT-WG HTML5이 아닌 그 상위개념이다. HTML5 스펙에 따르면 사람들은 다음과 같은 것들이 HTML5에 포함되어 있다고 착각하고 있다.
Web Workers / Web Storage / WebSocket API
WebSocket protocol / Server-sent Events / Web SQL Database
Geolocation API / SVG / MathML / XMLHttpRequest
스펙에 따르면 이런 아이템들과 HTML5를 오해하고 있는 것은 미디어라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오해하고 있다고 본다. 좀 더 나가자면 아래의 것들도 HTML5와 혼동하고 있다.
CSS 3 / ECMAScript 5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조금 더 현실적으로 HTML5가 뜻하는 것은 최종 사용자를 위한 기술이다. 따라서 개발자들의 생산성에 형향을 주어 조금 더 기민하고 효과적으로 개발하도록 해 간접적으로 사용자의 경험을 개선하는 다음의 것들도 HTML5에 포함되는 것으로 사람들은 생각하고 있다.
Javascript libraries / Javascript frameworks
Web Development Tool / Web Development Theory
또 사용자에게 더 멋진 경험을 주는 추가기능이나 보안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웹애플리케이 구동 컨테이너들 역시 그러하다.
Browser / App Wrapper / Operating System
거기다가 많은 부분 포함되어 있다고 생각하나 다음 버젼에서나 이야기될 것들도 있다.
Device API / Ping attribute
원한다면 "WHAT-WG 스펙에 따른 기술의 제한적 소집합"이라는 HTML5의 정의를 고수해도 좋다. 하지만 이미 배는 떠났고 애플과 어도비의 전쟁 덕분에 업계 전반에 HTML5는 "왭애플리케이션을 만드는 기술"이라는 정의가 깊숙히 스며들었다. 지금 HTML5는 위에 거론된 모든 것들을 칭하는 하나의 브랜드이다. 이젠 익숙해지는 편이 나을 듯 하다.
ps1) 참고로 포털은 아직도 윈도우즈 98, ME에 대한 CS를 받고 있답니다. 인터넷익스플로러는 9가 곧 나온다고 합니다만 5.5,6이 대세인 현실
ps2) 비슷합니다만 조금은 다른 문제로는 H.264도 이야기꺼리는 되지 싶군요. 로열티를 현재는 한시적으로 풀어주고 있긴 합니다만 또 다른 시한폭탄이죠. 구글이 한번 힘써주실 듯 합니다만 힘쓰시면 법정으로 갈 가능성도 있어 보이더군요. 부자집이라 쿨하게 함 달려주셨음 합니다. VP8 어서 풀어주셔요!
ps3) 나름 잼있어요. 한번 보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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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king 2010/04/28 11:53이젠 오피셜! 안드로이드2.2부터는 어도비 플래시 기본 지원!
휴우 드디어 이야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안지는 상당히 오래되었습니다만 그래도 두 회사 다 "이건 비밀이야"라고 말하는데 어디가서 말할 수도 없고 말입니다. 머 루머가 많이 돌아서 거의 사실이겠죠?라고 말하긴 했습니다만 오피셜하고는 꽤나 차이가 있으니 말입니다.
제가 알고 있는 정보를 조금은 더 붙인다고 하면 (머 다들 짐작들 하실 부분입니다만) 들어가는 플레이어는 Flash Player 10.1버젼입니다. 시기는 미묘합니다만... 어쩜 여러분들의 생각보다는 아마도 조금은 더 빠른 시기가 되지 싶습니다. 그리고 여러분들 손에 들려질 날도 아마도 어쩌면 생각들 하시는 것 보다는 조금은 빠르지 싶군요.
어도비입장에선 이제 드디어 그들의 친구가 누구라는 것을 오피셜하게 선언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지 싶습니다. 적어도 플래시가 갑작스럽게 모바일에서 사라지게 될 위기상황은 지나갔다고 보는게 맞지 싶습니다. 그리고 RIM쪽 대응을 위한 작업도 마무리단계라고 들었습니다. 이제 정말 Non-Apple VS Apple의 모양세가 갖추어지는 형국입니다. (Andy님은 인터뷰중에 Apple을 북한에 비유했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실질적인 문제가 해결된건 아직 아닙니다. 앞으로 나올 폰들이야 2.2대응을 준비하면 되겠습니다만 기존 폰들의 업그레이드는 모두 제조사가 하고 싶음 하는 것이라 그리 빠른 대응을 기대하긴 힘들지 싶고 2.0,2.1조차 업글시기를 못잡고 있는데 이게 공식화 되었으니 그쪽 개발팀들은 정신없이 바쁘지 싶군요. 거기다가 2.2에선 플래시가 된데라고 이야기가 퍼지면 다들 업글 안할 수 없을텐데 일부 조금 오래된 하드웨어에선 그게 가능할지도 조금 의문이고 말입니다. 중간에 끼인 안드로이드폰들은 조금 애매하지 싶습니다. 다들 소문안나기만 바라고 있을지도...
음 그리고 실질적으로 주목해야할 변화는 타블랫 시장에서 일어나지 싶습니다. 사실 핸드폰 액정에서 플래시가 도는지 안도는지는 이제 옵션이니 말입니다. 하지만 이제 일어설려고 하는 타블랫 시장에선 이야기가 조금 다를겁니다. Nividia의 테그라칩셋에 안드로이드2.2라... 오!!!!! 저의 게임포털인 Facebook 그리고 Zynga는 또 다른 성장동력원을 장착하게 되나요!
ps1) 아직은 조금 애매모호한 마이크로소프트의 입장이 궁금하긴 하군요.
ps2) 어제 Adobe Executive Round Table이 있었답니다. 그래도 플랫폼 총 책임자 얼굴을 보고 이것 저것 이야기해볼 수 있다는 것은 즐거운 경험이였습니다. 저녁식사자리에선 다른 회사분들과 이야기할 수 있었던 것도 즐거웠네요. 왠지 다들 멋지게 사는 듯했다는...(흙흙)
ps3) AdMob 트래픽은 이제 안드로이드 전체가 아이폰보다 많더군요. 좋은 타이밍입니다. 이제 시작인가요?
조금은 안맞는 사진입니다만... :)
원사이드게임은 잼없어요! 얼른 따라 붙으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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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king 2010/04/21 02:46플래시 아니 어도비의 구세주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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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king 2010/04/02 03:05조각맞추기 : 애플, 구글, 어도비, 아이패드, 크롬, 플래시
저번 포스팅에서도 한번 물어봤던 내용입니다만... 다시 한번 여쭤보죠. 다들 iPad는 주문하셨나요? 하하하핫 안하셨다구요? 저런 지금 주문하면 한참은 기다리실텐데 말입니다. 전 회사일도 있고 해서 대표로 조금 많은 수량을 주문했습니다. 이미 UPS에서 쉬핑을 시작했고 예정대로라면 다음주엔 제 손엔 iPad가 하나 들려있지 싶습니다. 물론 받으면 개봉기부터 올리겠습니다. 쿠쿠쿠
지금 상황은 iPad를 단순한 타블랫으로 보기에는 너무 힘들어 졌습니다. 물론 가장 큰 관전포인트는 정말 순식간에 빡빡해진 넷북 영역 이외에 대박 타블랫 시장이라는 것이 탄생하느냐입니다. 그 다음은 펭귄을 비롯한 오래된 미디어들의 정말 제대로된 디지털라이징의 시도가 있을 예정이라는 것 그리고 그 다음은 게임 시장이 어떻게 변화할까 정도가 되겠지요.
하지만 이런 저런 여러가지 상황이 혼란스럽게 엮여들어가면서 또다른 큰 전쟁의 시작을 알리고 있습니다. 바로 온라인 비디오서비스의 향후 방향입니다. 이 전쟁을 조금 더 크게보면 더 재미있는 일전에도 말씀드렸던 non flash와 flash의 싸움으로 보이겠지요. 아무래도 드리밍이 현재 다음에서 하고 있는 일의 절반은 동영상이기에 관심을 안가질 수 없습니다.
그런데 이게 조금 더 재미있는 것은 단순히 한가지 면을 바라보고 방향을 예단할 수 없다는 점입니다. 가장 간단하게 시장을 보는 것은 이런 방향이지 싶습니다.
iPad의 등장 >
iPad의 열풍 >
온라인 미디어의 대거 가세 >
대세는 H.264, HTML5
머 이런 식으로 종료가 될 것으로 예상하는 방향입니다. 만일 이렇게 흘러간다면 HTML5 진영으로의 급격한 쏠림현상이 있을 것이고 적어도 온라인 비디오 시장에서의 어도비, 플래시 플랫폼의 지배력은 떨어지게 될 것이고 애플님의 뜻에 따른 시장흐름이 형성된다. 그리고 기존의 온라인 비디오 서비스들은 광고모델보다는... 아무래도 HTML5를 이용하여 깔끔한 광고개발이란게 아직은 요원한 형태이니 말입니다. 아마도 subscription쪽으로 모델이 정리될 것이라는 시각입니다. 아주 자연스러운 예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어느 정도 현실로 다가온 일이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온라인 비디오 플레이어들이 이 밴드웨곤에 동승했으며 다양한 솔루션들이 나오고 있는 형국입니다.
하지만... 말입니다. 아무리 애플이 영향력이 크다고 하더라도 그들이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그렇게 절대적이라고 보기엔 조금 무리가 있습니다. 여기서 새로운 퍼즐조각이 등장합니다. 바로 구글입니다.
이미 소문으로 그리고 데모로 많이들 보셨을 안드로이드용 플래시플레이어의 배포가 조만간 이루어지게 됩니다. 그러면 지금 모바일 OS점유율로 보았을 때 거의 아이폰과 동급인 수많은 하드웨어가 바로 flash capable이 되는겁니다. 데스크탑에서의 웹서핑 경험을 최대한 모바일에서 유사하게 재현하게 되겠지요.
여기에 하나 더 재미있는 퍼즐은 며칠전에 발표한 구글과 어도비의 새로운 협력모델입니다. 바로 크롬 브라우저와 플래시의 통합입니다. 크롬브라우저를 다운받을 때 플래시 플레이어를 동시에 다운받게 되고 그 안에 있는 플래시 플레이어는 항상 최신버젼으로 자동 유지되게 됩니다. 그리고 지금보다 더욱 안정적인 동작을 위해 모질라와 함께 새로운 브라우저 플러그인 API를 구현하게 됩니다. 크롬 브라우저라고 했으니 딱히 데스크탑에 한정지어서 생각할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결국은 비애플의 경우 플래시 플랫폼에 대한 지원을 위해 구글과 어도비가 같이 팔을 걷어붙였다라고 봐도 무방하지 싶습니다. 흠 그리고 여기에 또 하나의 퍼즐 조각이 있습니다. 바로 구글의 On2사 합병건입니다. 얼마전까지 주주들과 분쟁이 있었습니다만 이제 다 해결되고 최종합병되었죠.
아시다시피 On2사가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낸 것에는 두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어도비와의 밀첩한 관계 그 속에서 나온 플래시 플레이어의 On2 VP6탑제건 그리고 Skype에 탑제된 On2 VP7... 어도비가 H.264로 돌아서고 VP8의 탑제가 물건너 가면서 회사가 갑자기 화악 기울었습니다만 구글에 합병되고....이제 어떤 일이 생길까요? VP8의 적용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오픈소스화 할 것이라는 이야기도 많고 그렇게 된다면 그 코덱의 점유율 상승은 또 어도비가 구글을 도와줄 수 있죠. 지금까지야 향후 로드맵은 H.264라고 외치는 중입니다만 그게 또 CPU점유율이나 여러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상황이고 NVIDIA랑 아무리 잘해봐도 그 다음 ATI만나야하는 그리 잼없는 작업들이 남아있으니 말입니다. 하여간 적당한 버젼에 탑제하면 구글은 다시 조용히 모든 플레이어를 업그레이드 해버리는!
결국 애플이 주변과 각을 세우면 세울수록 어쩜 H.264는 외부 입장에선 가뿐히 버릴 수 있는 카드가 될 지도 모르겠습니다. 현재 조각들만 놓고 향후 방향을 예상해 본다면 구글과 어도비는 한몸처럼 움직일 것으로 예상되는군요. 물론 이러다가 애플이 어도비랑 손 잡겠다고 해버리면 이 구도 자체가 또 크게 흔들릴 수 있겠습니다만 말입니다.
여담입니다만 플래시가 H.264재생시 베터리 먹는 괴물이 된다는 이야긴 사실이기도 하고 거짓이기도 합니다. 원래 H.264가 CPU는 짱 많이 드시는 형태라 사실이고 그 부분을 극복하기 위해서 GPU의 도움을 받는 형태가 일반적입니다. 아이폰에선 전자이긴 합니다. 하드웨어에 접근이 불가능하니... 하지만 안드로이드에서는 후자가 사실입니다. 같이 코웍까지 하고 있으니 어련했겠습니까. 상대적으로 VP8의 경우 제가 테스트했던 바로는 훨씬 쾌적하더군요. 어느 상태에서든 말입니다.
구글입장에선 검색하기 편하게 모든 동영상 컨텐츠가 자기들이 잘 아는 코덱으로 인코딩 되어 있음 그게 땡큐이고 어도비 입장에선 플랫폼 지배력을 지킬 뿐만 아니라 모바일에서 견제새력으로 클 수 있는 기틀마련이 되어 땡큐이고... 다들 좋군요. 아무래도 MS는 7폰이 나오기 전까진 논외일 듯 하고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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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esting 2010/03/24 19:10팜프리에서의 플래시 구동 동영상! 하지만 누가 관심을?
드리밍입니다. 팜프리와 블랙베리에 Flash Platform이 올라갈 것이라는 이야기는 참 많았습니다만 여러가지 안좋은 이야기도 많았습니다. 가장 최근 나빴던 소식이라면 그리 멀리 돌아갈 필요도 없습니다. 최근 열렸던 GDC에서 무엇인가 대단한 어떤 것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었던 팜프리에 Flash Player 10.1은 에구구구라는 소리를 듣기에 충분했습니다. 기본적으로 Hulu.com이 동작하지 않았다는 것이죠. 다들 이게 머냐!라고 이야기들을 했습니다만
최근 어도비 모바일의 공식 블로그에 팜프리의 구동동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애플리케이션의 전환 등 꽤나 궁금했던 많은 부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선 동영상을 보시죠.
꽤나 유려하게 움직이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걱정은 좋긴 합니다만.... 현재 팜프리에서 플래시가 돌아간다는게 어떤 의미가 있을지 참 궁금합니다. 팜프리의 시장점유율은 상상했던 것보다도 훨씬 나쁜 결과를 보여줬습니다. 그 정도의 양이라는 것은 현재 플래시 모바일이 겪고 있는 점유율의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없습니다. (지금 45%근처입니다. 물론 피쳐폰까지 모두 포함이고 일본과 유럽이 꽤나 많은 수를 올려주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타블랫처럼 플래시가 돈다고 폰이 엄청 팔릴 것 같지는 않습니다.
최근 넥서스원에서의 플래시 플레이어의 H.264 동영상 구동 퍼포먼스 체크와 베터리 퍼포먼스 테스트가 있었습니다. 어도비에서 수행했던 것이고 (당연하죠 아직 배포가 안된 플레이어니까요.) 전체 베터리 시간엔 약 6%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잡스님이 짜증내며 이야기했던 것과는 좀 거리가 있죠.) 문젠 플래시 플레이어가 아마도 HTC의 넥서스 원에 맞춰서 작성된 것 같다는 점입니다. 넥서스원이 대박났으면 지금 어프로치가 꽤나 매력적입니다만 그것도 아니죠.
제가 우울하게 생각하고 있는 점은 현재 어도비의 모바일에서의 어프로치라는 것이 결국 "우리를 써도 문제없다"를 증명하기 위한 테스트만 줄창 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런 우울함이 결국 실적발표장에서도 계속 이어졌습니다. 어도비 CEO님이 말씀하시길 "아이폰에 우리가 안들어간 것은 애플의 문제이다" 흠냐흠냐. 머 다 좋습니다만 그럼 어디든 넣어서 시장점유율을 팍팍 올리셔야죠. 결국 점유율로 먹고 사는 것이 플랫폼이니 말입니다. (실적은 안좋습니다만 예상치보다는 좋아서 한숨 돌렸지 싶습니다.)
어도비의 높으신 분들이 어떤 생각인진 모르겠습니다만.... 너무 긴 시간을 preview로만 보내고 있고 콕 찍어 답을 내질 못하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CS5가 곧 런칭이니 상황이 좀 달라지려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지금 분위기는 그리 좋진 않군요. 꼭 HP의 slate에서 분위기 전환을 이루길 기원합니다. 물론 소문처럼 6월에 나온다는 가정하에 일어날 수 있는 일입니다만 하여간 파이팅! 조금은 강하게 치고 나가 주셔요!
ps) 결국 여러모로 결국은 타블랫 시장에서의 움직임이 앞으로의 주도권을 누가 쥐는가를 결정짓지 싶습니다. 현재 가장 유력한 승자야 당연 애플입니다만 앞날은 모르는 것이니까요. 점점 더 iPad의 성공여부가 여러가지 변화의 단초가 될 분위기로 가고 있습니다.
ps2) 삼성 바다랑 같이 긴밀하게 작업하는 것도 어도비에겐 또 하나의 옵션이지 싶습니다. 유럽은 승산이 있을지도 몰라요. 물론 스마트폰 말고 피쳐폰 위주의 전략을 둘 다 가져간다는 전제 하에서 말입니다만... MWC에서 하고 있냐고 물어봤습니다만... "음"이라고 답해서 "흠"이라고 답했던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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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king 2010/03/10 21:13마이크로소프트와 어도비? 조금은 의외인 모바일에서의 친구관계
마이크로소프트와 어도비, 어도비와 마이크로소프트의 관계는 그리 썩 좋은 편이 아니라고 들었습니다. 서로 각각의 영업조직 모임때는 대놓고 반감을 드러내는 구호까지 외치기도 한다고 들었습니다(ㅋㅋㅋ). 어도비 입장에서는 진출해 있는 거의 모든 시장에서 서로 부딪치고 있으니 당연한 일이죠. 하지만 사이가 나쁘게(?) 틀어진 것도 그리 오래된 일은 아닙니다. 어쩌면 마이크로소프트야말로 애플과 어도비의 사이를 틀어지게 만든 원인 제공자이기도 합니다. 조금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서 애플과 어도비의 사이가 틀어진 가장 첫사건을 꼽는다면 대부분이 어도비 포토샵이 CS로 올라가면서 PC버젼이 맥버젼보다 먼저 출시되기 시작한 그 때를 꼽을 겁니다. 모모님이 직접 설득까지 하고 난리였다는 뒷 이야기가 있죠. 그땐 정말 애플이 암울한 상황이였으니 말입니다. 대부분 맥이란 것은 그래픽이 강한 특별한 컴퓨터 정도로 알려저 있기도 했고 말입니다. 거기다가 애플 입장에선 OS X로의 전환에 가장 비협조적이였던 그룹 역시 어도비입니다. 그들이야 C++코드가 많아 카본밖에 답이 없었다고 외쳐봐야 믿고 있다가 당하는 입장에서는 변명꺼리도 아니라고 봤을테니 말입니다.
정리를 간단하게 해보자면 마이크로소프트입장에선 적당히 도와줬더니 플랫폼이 되어버린 어도비가 그리 이쁘진 않은 상황이고 그 상황을 만든 자는 자신들입니다. 애플 입장에선 맥을 받혀주던 파트너라 믿었는데 가장 아쉬운 순간 등을 돌린 자들이 바로 어도비이고 잘 풀렸으니 망정이지 뒷끝이 있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인 것이죠. 어도비입장에선 가장 적절한 시점에 마이크로소프트로 살짝 축을 이동해서 잘 되나 싶었더니 마이크로소프트는 덜컥 실버라이트를 만든 상황인 것이죠.
그런데 참 세상일은 알 수 없다고 (또는 돌고 돈다고..) 지금 어도비 플래시 플랫폼의 가장 큰 위험요소는 애플입니다. 아이폰,아이패드를 열어주지 않는 현 상황에서 One Web, Any Device라는 말은 그다지 매력적으로 들리지 않습니다. 구글이 아군이 되어 안드로이드에는 프리인스톨로 밀어부쳐주면 참 좋겠습니다만 약간은 뜨뜨미지근한 반응을 보이고 있고 HTC가 몇몇 디바이스에 프리인스톨로 내보냈습니다만 화끈하게 모든 단말이라고는 말해주지않고 있습니다.
이런 분위기는 제가 최근에 다녀왔던 Mobile World Congress에서도 이어졌습니다. 다른 모바일 플랫폼과의 차별화가 필요한 마이크로소프트의 입장을 생각하면 Windows Mobile 7에서는 혹시나 플래시를 기본으로 지원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도 있었습니다만 발머는 발표장에서 명확하게 런칭시에 플래시의 탑제가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물론 삼성 바다에서도 별다른 언급이 없었습니다.
웹에서 플래시의 영역이 점점 좁아질 것이라는 HTML5 지지자들의 이야기들도 많습니다만 소셜네트웍게임 등으로 점점 더 플랫폼 성격이 짙어지고 있는 현 상황을 생각하면 그렇게 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특히나 타블랫에서 킬러컨텐츠가 소셜네트웍게임과 동영상이 될 것이라는 생각에 동의하신다면 더더욱 말이죠. (그리고 변화에 가장 늦다는 에이전시로 이루어진 에코 시스템까지 생각한다면... HTML5 왕좌등극! 그런 날이 오긴 올까 싶은 생각은 절로 듭니다.)
플래시 플랫폼 정착에 가장 큰 도움을 준 것은 바로 마이크로소프트... 이번에도 한번 큰 도움을 주실지도 모르겠군요. 원해서 한다기 보다는 상황이 이렇게 만든 것 같습니다만 :) 하여간 항상 기대를 뭉게버렸던 마이크로소프트 MIX행사! 이번엔 좀 다를런지도 모르겠습니다.
ps)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어도비 참 꼬이고 꼬이고 계속 꼬여가는 관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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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king 2010/02/26 20:01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0 이야기 #1 참관기
드리밍입니다. 벌써 일주일이나 흘렀군요. 정말 갑작스럽게 후다다닥 챙겨서 스페인에 갔다가 거기서도 정말정말 후다다닥 챙겨서 다시 돌아와서는 월요일 휴가였습니다만 어떻게 출근하게 되어서 발표하고 자료 정리하고 그러고 벌써 주말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사실 이번 행사는 정말 많은 분들이 다녀오셨고 미디어에서도 다양하게 다루어진터라 제가 또 이야기를 하는게 맞는지는 좀 아리송합니다만... 그래도 제 시각이란 것도 있으니 ^^;;;; 포스팅은 두번에 나누어서 하겠습니다. 처음은 참관기... 그리고 다음은 딱 반나절밖에 없었던 바르셀로나 시내 관광때 찍은 사진들로... 정말 딱 반나절이였습니다만 사진들을 좀 골라보니 그래도 꽤나 많은 장수가 되더군요. 그것도 역시나 기대해 주시라는!
이번에는 다음에서도 꽤나 큰 분들 위주로 갔습니다. 저야 그냥 팀장입니다만 CTO, CBO, COO 3분이 출동하셨고 모바일팀 팀장과 다음 지도개발팀장까지 나섰습니다. 많은 수는 아닙니다만 무게감은 충분하죠. 가서 많은 업체들과 미팅하고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즐겁다고 하기엔...좀... 전 아에 CTO랑 방까지 같이 써서...ㅠㅠ 매일 정신교육시간까지!)
MWC는 전통적으로 이동통신사, 제조사 그리고 인프라장비업체들의 비지니스위주의 행사입니다. 그렇다보니 IT관련 행사입니다만 거의 대부분이 양복차림으로 참석하고 작년만해도 저희같은 서비스업체에서 기를 쓰고 대규모 인력을 보낼 필요가 없었죠. 하지만 아이폰의 후폭풍으로 이 행사도 변화하였고 저희가 가야할 이유도 크게 생겼습니다. 바로 플랫폼에 대한 현상태 파악과 우선순위 재조정이죠. 물론 그 재조정에는 미팅등을 통해 추가적인 서로의 need를 확인하는 작업이 필수겠습니다만 말입니다. 그리고 2010년이기에 생긴 특별한 이슈도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모바일 전략에 대한 확인 그리고 넥서스 원 이후의 구글의 전략 확인이겠습니다.
일단 둘러봤던 곳들을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삼성입니다. 행사전까지 "바다"라는 말만 있었지 그 실체에 대해 보여준 바가 없었기 때문에 꽤나 말들이 많았었죠. 저희가 MWC를 간 어쩜 가장 큰 이유 2가지 중에 한가지인 바다에 대한 확인입니다. Bada와 함께 같이 공개된 Wave! 부스의 크기는 삼성이 지금 이 바닥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가장 잘 보여줬습니다. 노키아의 불참으로 전통적으로 노키아가 사용하던 곳까지 자신들의 부스로 확장하여 거의 타 부스의 3배 이상의 공간을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항상 기자들이 들끓고 항상 누군가를 인터뷰하고 전체 행사중 가장 액티브해보인 곳은 두말할 필요없이 삼성부스였습니다.
예전에 수많은 디바이스로 뒤덮혀 있을 부스는 정말 거의 대부분의 자리를 wave폰으로 덮어두었고 그 wave폰들은 애플리케이션 한개씩이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20여가지 애플리케이션들은 정말 깔끔하게 동작하고 있었습니다. 수가 일단 저정도 되다보니 요즘 이야기되고 있는 대부분의 서비스영역을 커버하고 있었습니다. 애플리케이션들의 완성도도 거의 완제품에 가까웠습니다. 새롭게 런칭할 아몰레드의 다음 버젼 LED도 발군이였고 디바이스의 완성도도 그리 흠잡을 구석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사실 플랫폼이란게 여러 애플리케이션이 설치되어 이것 저것 실행해봐야 알 수 있는 것이죠. 일단 부스의 상태는 전용 데모 셋팅이라 그런 것까진 알 수 없는 상태였습니다. 그리고 UX에 대한 고민도 아직은 저 뒤로 미루어둔 상태더군요. 터치위젯UI를 고수하는 모습이였습니다. 전사의 UI를 동일하게 간다는 기본 방침과 뚝심에 머라 할 말은 없습니다만 완성도 측면에선 좀 다시 고민을 해봤음 좋겠는데 말입니다. HTC의 sense보다도 나아보이질 않으니 좀 문제가 있어보였습니다. 하여간 전체적으로 예상보다는 높은 완성도였고 단점도 발매될 때 하드웨어의 장점으로 상쇄가능한 수준이였습니다. 느낀 점은 역시나 스마트폰에 대한 바다보다는... 앞으로 나올 피쳐폰에 대한 바다가 기대됩니다. 지금 잘 하는 곳에서 한번 승부를 내보는 것도 나쁜 전략은 아니죠. 스마트폰에서는 글쎄요. 삼성 정말 많이 변했다는 느낌입니다만 아직도 제조사 공돌이 느낌은 못떨쳤으니 말입니다.
삼성 다음 가장 큰 이슈였을 마이크로소프트 부스입니다. 크기는 자그마했고 폰들도 실제로 사용해볼 수 있는 것은 없었습니다. 다 유리상자안에... 아 물론 지금 나와있는 윈도우즈모바일 6.5는 만져볼 수 있는 몇몇 단말이 나와있었습니다. 많은 영역을 세미나를 위해 사용했고 끊임없이 새로 나올 윈도우즈 모바일 7 시리즈에 대한 홍보를 했습니다.
윈도우즈 모바일 7 시리즈는 거의 UX에 대한 이야기들 뿐이여서 어떤 폰이 나올지 언제 나올지 아무것도 결정된게 없어보이는 상태였습니다. 자체 하드웨어를 일부 만든 것으로 보입니다만 여전히 기존의 사업모델을 포기한 상태는 아니였고 만든 하드웨어는 확인할 수 없었고 데모는 똑같은 페턴과 똑같은 화면을 시나리오에 따라 보여주는게 다였습니다. 데모LCD들도 코엑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페턴 이상도 아니였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강자였습니다. 남들이 다들 앱위주의 화면으로 움직일 때 그들은 그들이 성공한 유일한 네트웍 모델인 XBOX LIVE를 어떻게 폰에 넣을 수 있을가에 주력한 모습이였습니다. 단지 Live연동이 아닌 대기화면에서 시작되는 흐름 말이죠.
보여주었던 UI가 기존의 Zune에서 보여준 것과 크게 다르지는 않았습니다. 정작 가장 충격적인 부분은 바로 대기화면입니다. 아이폰의 성공이후 어느 순간엔가 모든 대기화면의 중심은 앱에 대한 것이 가장 우선이였습니다. 어떻게 앱을 더 많이 사용하게 할 수 있을까? 어떻게 잘 찾을 수 있을까? 얼마나 노출할 수 있을까? 이후 나온 안드로이드도 결국 위젯이 추가되긴 했습니다만 개인화와는 꽤나 거리가 있었고 어찌보면 어정쩡한 수준에 머물렀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7시리즈는 다시 대기화면에 개인화를 꼽았고 앱이라는 것은 2depth 또는 리스트 또는 페이지 하단... 어떻게 봐도 조금은 힘을 뺀 모습입니다. 아마도 XBOX Live에서의 유사 개념의 성공을 적용하려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서비스업체가 아니라면 충분히 좋아할만한 기획이였습니다. 정보의 전달이 간결하고 개인에 대한 것이 더 중심에 있는! 서비스업체에 있다면? 이야기는 조금은 복잡해집니다.
서비스업체에겐 초기화면에 점유방식에 대한 고민이 다시 생기고 윈도우즈 모바일 7에 순응한다는 것은 정보제공자로 위치가 하락하는 것이고 말입니다. 거기다가 누구랑 잘 연동해줄지도 궁금하고 말입니다. 여러가지로 의문점만을 가득 던진 폰입니다. 아무래도 현재 마이크로소프트의 입장은 서비스에서의 차별화가 필요한 상황인 것은 맞아 보입니다. 그래서 그들의 표현으로는 OS에 서비스를 융합시켰다고 하던데 저렇다면 Facebook이야 불만이 없겠지만 다른 쪽에선 불만이 생길 수 있겠죠. 어떻게 중도를 잘 지켜줄지 모르겠습니다만 마이크로소프트가 가장 잘 못한다는 운영이란 이슈가 크게 떠오르지 싶군요.
폰에 대한 루머는 지금도 끊임없이 생산되고 있습니다. 빠르면 10월 이야기도 있더군요. 조금은 더 다듬어진 모습을 그 전에 한번은 봐야할텐데 말입니다. 어쩜 대책없이 맞이한다면 가장 난감한 녀석이 될 지도 모르겠습니다. 물론 서비스업체 입장입니다. 아 그리고 저 UI... 영어가 아니면 난감할텐데란 생각도 계속 들더군요. 옆에 살짝 보여지는게 핵심인데 말입니다. 한글로 하면 다들 워낙 짧아서리... Pictures 는 사진 (저런...)
NVIDIA는 전면에 Tegra를 앞세웠습니다. 인상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줬습니다. 어쩜 타블랫시장에서 의도치않는 일이 일어날 수도 있겠다 싶더군요. 타블랫으로 멀 할까요? 업무용으로 사용하는 것 이외에 게임이란 부분도 분명 한 축일 것입니다. 그리고 그 게임의 중심은 지금은 MMO보단 소셜네트웍게임일겁니다. 유저풀이 차원이 다르죠. iPad는 인상적인 데뷔를 준비중입니다만 flash가 지원되지 않습니다. tegra는 하드웨어 차원에서 flash에 대한 가속을 지원합니다. 정말 요즘 넷북에서도 잘 돌지않는 Zynga의 무겁기로 악명높은 Cafe World가 엄청나게 쾌적하게 돌더군요. 물론 직접 돌렸습니다. 마케팅의 핵심은 farmville이라서...
이게 되는 하드웨어와 안되는 하드웨어가 있다면 지금 미국의 분위기라면 당연 되는 쪽을 선택하지 싶군요. 들리는 소문에는 iPad에 Flash를 이미 올려본 듯 하더군요. iPad에서의 Flash 지원여부와 그 시기를 결정하는 녀석은 아마도 애플도 어도비도 아닌 Nvidia의 Tegra칩셋 타블렛이 얼마나 잘 뽑혀나오나지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느낌은... 잘 나오지 싶습니다. 사실 지금의 문제는 개발의 문제도 하드웨어의 문제도 아닌 회사간의 감정싸움에 가까우니 말입니다.
그리고 전세계 하드웨어 OEM의 최강자에서 이젠 모든 OS든 던져주면 가장 잘 만들어 납품하는 업체로 포지셔닝하신 htc입니다. 이상하게 MTB부스같은 느낌이 계속 들더군요. 정말 하드웨어 종류가 다양하더군요. 아무래도 삼성과는 달리 플랫폼에 대한 욕심을 깔끔하게 버린 상태여서 자사의 하드웨어에 대한 홍보에 집중하고 있었습니다.
아마도 지금의 전략으로도 올해 그리고 내년까지 성장 속도 관리에는 전혀 문제가 없지 싶습니다만 그 이후는 어쩔지... 아마도 그 대첵의 핵심에 있는게 그들이 이야기하는 htc sense겠죠. 지금까진 잘 해왔다고 봅니다. 앞으로도 잘 할것이라는 인상을 심어주기엔 부스가 좀 약했습니다.
그리고 어도비 부스입니다. 요즘 서비스업체들의 가장 큰 고민인 다플랫폼 지원에 있어 가장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고 있는 솔루션인 Flash Platform에 대한 이야기 One Web, Any Device를 화두로 꺼냈더군요.
요즘 안드로이드에서는 꽤나 좋은 소식이 들리고 있습니다. (다음번 포스팅이 되지 싶군요) 현재 딱 필요한 솔루션이고 꽤나 의미있는데 말입니다. 하지만 브라우저의 플러그인 정도 지원이라면 지금의 어프로치도 문제가 없습니다만 결국 모바일에 있어 사용량이 많든 적든 모바일앱이 핵심이고 거기에 있어서는 지금의 조금은 소극적이고 느린 대응은 문제있어 보입니다.
요즘 이야기들이 많은 HTML5 VS Flash 구도에서는 여전히 전 Flash에 더 많은 점수를 주고 있습니다. 이 문제는 어떤 것이 완벽하고 깔끔하고 아름답냐의 문제라기 보다는 legacy에 대한 문제 그리고 생태계에 대한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HTML5를 미는 쪽도 역시나 그들의 이해득실에 따른 것 뿐이니까요. 이때 어도비가 보여줘야 할 것은 정말 One Web, Any Device입니다. 지금 핵심 선결과제는 안드로이드라도 기본으로 들어가도록 라이센스를 득하는 겁니다. 제조사랑 풀지 이통사랑 풀지 구글이랑 풀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싫든 좋든 해결해야할 숙제로 보입니다. 잘 하겠죠. 삼성 바다 플랫폼 지원 같은 것도 꽤나 의미있어 보입니다. 지금 하고 있을지도 모르죠.
이 이외에도 많은 부스들이 있었습니다. 그 중 한 부스는 정말 맘에 들었고 저희 CBO, CTO, COO를 끌고가서 소개시키고 후속 진행을 해야하는 상황이구요. (물론 그런 업체는 말 못하죠. ㅋㅋㅋ) 꽤나 많은 의문점을 해소했던 시간이였습니다만 꽤나 많은 숙제 엮시 안고 돌아왔습니다. 그래도 돌아와서 몇번의 회의를 거쳐 앞으로 가야할 방향이 다시 잘 보정되어 다행입니다. 모바일... 이제 열린 시장이니 어떻게든 선점해야죠. 열심히 하겠습니다! 아자!
ps) 이 기간 의도치않게 아이폰 tv팟의 안정성과 여러가지 문제가 터졌었습니다. 하여간 아빠가 자리를 비우면 항상 사고가 나더군요. 어찌나 서비스란게 잘도 알아차리는지... 어제 서버를 추가투입했고 조금전 아이폰 tv팟 2.1.1버젼을 제출했습니다. 모든 문제의 원흉은 많이 쓰는것 입니다. 모바일 지표는 외부공개를 금지하고 있는 상황이라 머라 말씀드릴 수는 없습니다만... 아마도 DMB빼고 그리고 가름이 조금 어려운 youtube를 빼면 국내 최대 사용량이라고 보셔도 되지 싶습니다. 이통사 서비스든 타포털 서비스든 막론하고 말입니다. 감사드리고 더 열심히 달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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