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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 I dreaming? Yes, I am dreaming. and I am dreaming 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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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king 2010/08/27 01:50

소셜게임이란? 드리밍 나름대로의 정의




요즘 왠지 소셜게임쪽 포스팅이 잦군요. :) 한창 달리고 있기 때문이겠죠. 어제 프로모션을 오픈했고 저희가 마음대로 쓸 수 있는 각종 앱의 광고영역에 대한 점검이 오늘로 끝이 났습니다. 이제 저희가 다른 부서에 크게 요청을 하지 않고 넣어드릴 수 있는 traffic의 디자인이 대충 끝이 났습니다. 아마도 다른 포털에 비해 조금 모자라는 양이 아닌가 합니다만 10%유저가 전체 유저의 50%이상을 초청으로 끌어와야 자생력을 가지는 SNG영역에 있어서 저희가 디자인한 traffic정도면 의미는 있지 싶습니다. 조금 아쉽긴 합니다만 아마도 시장이 조금만 더 달아오르면 다른 쪽에서의 지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겠지요. 

이미 있는 네트웍에 대한 활성화의 관점이 아닌 같이 성장하는 모델로 디자인해서 가는 중이라 초반의 실적이 참 그렇긴 합니다만 한발한발 나가고 있긴 한 듯 합니다. 물론 기존 커뮤니티의 활성화를 위한 고민도 하고 있습니다. 하반기엔 고민의 결과물을 보여드릴 수 있지 싶습니다.

제가 회사일도 바쁘고 번역도 하고 있긴 합니다만 최근 한가지 일을 더 하고 있습니다. 바로 그 말도 많은 지경부의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 과정입니다. 어떻게 소개를 받게 되어 조인하게 되었는데 머 제 생각과는 한참 다른 방향의 코스입니다만 저같은 정반대 성향의 사람도 한둘 있는게 나쁘진 않겠다 싶어서 계속 참여를 하고 있습니다. 아직 소셜게임이 뜨지 않은 것은 이번 과정으로 또 확실하게 알게 되었습니다. 음... 대부분 게임을 해본 경험이 없더군요. (아니 싸이에서도 말입니다!)  결국 그래서 2시간 정도를 받아서 소셜게임에 대한 강의를 했습니다. 내용은 참 많습니다만 그 중 앞의 30분 정도를 포스팅해볼까 합니다. 별로 대단한 내용도 아닙니다. 최근에 준비를 하고 런칭을 해보면서 제가 생각하는 소셜게임이란 어떤 것인가 하는 이야기입니다.






이번 제가 표지로 선정한 사진입니다. 정말 소셜게임을 이야기하기 좋은 사진이죠? 같이 있으나 따로 있는 이야기꺼리, 컨텐츠를 손에 들고 있는 분위기 좋은... 어제 검색을 하다 우연히 만난 사진입니다. 하하핫 사실 발표를 잘 하는 사람이라면 이 한장으로 다 설명을 해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매번 바뀌는 제 소개 페이지입니다. :) 시원한가요? 요즘 날씨가 너무 좀 그렇죠. 






사실 참 말이 많은 부분입니다. 소셜게임이란게 무얼까요? 누구는 예전부터 있던 것이다. 새로울 것이 하나 없다라고 이야기하기도 하고 누구는 모든 게임이 소셜게임화 될 것이다라고 이야기하기도 하고 말입니다. 우선 소셜네트웍플랫폼의 성장까지도 견인한다는 의미에서 정말 기존에 없던 새로운 영역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또 제가 나름 생각하는 소셜게임이란 어떤 것이다라는 게 있습니다만 우선 그래도 이 바닥에 꽤나 유명하신 분들의 정의 중에 하나를 가져와 봤습니다. 









ㅋㅋㅋ 저에겐 여전히 이해하기가 힘든 정의입니다. 또 제가 생각하는 것보다는 너무 광의가 아닌가 싶은 생각도 있고 말입니다. 우선 전 퍼즐류의 게임같은 것은 제 범주에서는 소셜게임으로 보고 있진 않습니다. 머 플랫폼 성장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지 않으니까요. 혼자서도 너무나 재미있는 게임은 곤란해요. 






그래서 제가 생각하는 소셜게임의 요소를 하나씩 풀어봤습니다.
우선 말입니다.






전 소셜게임을 뽁뽁이 같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게임을 즐기는데 어떠한 사전 지식도 기술도 필요없습니다. 필요한건 눈,귀,그리고 손가락 두개입니다. 거창한 세계관도 복잡한 인터페이스도 모두 필요없습니다. 한눈에 무얼 해야하는 것인지 이해할 수 있고 바로 반응이 나타나며 (뽁!) 한동안 푹 빠질 수 있습니다. (뽁!뽁!뽁!뽁!) 누구나 재미있습니다. 애기들도 즐거워하고 할아버지도 즐거워할 수 있는 영역입니다. 예... 클릭하면 무언가 반응한다는 것은 별다른 설명이 없어도 그 자체가 재미입니다. 






그런데 그 뽁뽁이가 좀 많아야 합니다. 매일매일 조금씩 조금씩 더 많은 뽁뽁이를 줘야합니다. 한번에 오랫동안 즐기는건 좋지 않습니다. 좀 뽁뽁거리다가 지겨우면 그만둘 수 있어야 합니다. 아 지겹다. 고만... 그래도 다음날 생각이 나야합니다. 아 저기 구석에 두었던 뽁뽁이... 심심한데...뽁!뽁!뽁!뽁! 그래서 컨텐츠의 추가생산 능력이 중요하고 다시 돌아올 수 있도록 약속을 받아야 합니다. 몇시간 후에 보자구! 아니면 페널티 그렇지만 아주 많은 시간 돌아오지 않으면 선물을... 예 다른 게임들과 달리 무언가 꼭 달성해야할 것들이 있고 끝이 있지 않습니다. 언제 들어와도 무언가 뽁!뽁!뽁!뽁!






그런데 혼자서 뽁뽁거리고 있으면 어느 순간 공허합니다. 당연하죠. 목표라는게 없는 행동이니까요. 레벨업도 누가 알아주지 않는 레벨업은 크게 의미가 없으니까요. 그럼? 순위가 있어야겠죠. 그리고 전체 순위같은 것보다는 언제든 무언가 달라질 수 있는 이야기할 수 있는 순위, 친구들간의 순위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친구가 필요하니 친구를 소환할 수 있는 도구들을 제공해야 합니다. 물론 컨텐츠가 너무나도 매력적이라면 친구손을 잡고 키보드를 직접 눌러주며 선물을 달라고 조르겠습니다만 조금 멀리 떨어진 친구도 호출할 수 있게! 가능한 다양한 방식의 호출방법을 제공해야 합니다. GDC에서 한 세미나에서 나온 이야기 "이메일 마케터의 마음으로...." 네 스팸툴이 있어야 합니다.






그렇지만 친구에게 가장 쉽게 이야기할 수 있는 소재, 쉽게 공유할 수 있는 소재는 단연 스크린샷입니다. 스크린샷 만으로도 매력이 있어야 합니다. 결국 GDC에서도 많이 강조되었던 "Kawaii" factor입니다. 아무리 귀여워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아트웍은 분명 소셜게임에 중요한 한 요소라고 봅니다.






그런데 이런 소셜게임이 결국 대상으로 하는 타겟층은 게이머가 아닙니다. 하드코어 게이머도 아닌 케주얼 게이머도 아닌 그냥 그 소셜네트웍상에 있는 또는 초대할 수 있는 모든 사람이 대상입니다. 뽁뽁이가 누구나 즐겁게 즐길 수 있듯이 말입니다. 

정리하자면 저에게 소셜게임은 "모든 사용자를 위한 친구들간의 랭킹과 메신저를 제공하는 끝이 없는 귀여운 뽁뽁이"입니다. 

아 하나 더 더하자면...






뽁뽁이도 휴대용이 있었죠. :) 결국 이제부터 소셜게임의 화두는.... 






그냥 제 마음의 소셜게임은 이렇답니다. 여러분들은 어떠신지 모르겠습니다. 어떤 그림을 마음에 담고 있던지간에 올해, 내년 큰 변화를 이끌어 냈으면 합니다. 다들 파이팅! (30분동안 한 이야기치곤 너무 내용이 없나요? 다시 보니 영 어설픈 그림을 머리에 두고 있는 것 같기도 하고 말입니다. 아 그러고 보니 이후 한시간반을 어떻게 참 잘도 버텼네요. 그 내용은 챙피해서 생략! 여기까지 읽어주신 분들에게 감사를!! 아 챙피하다.)






ps1) 포스팅하다 만난 사진입니다. 흔들리고 초점도 머 합니다만 잘 찍은 사진이죠? 표정이 정말... 너무나 부드러운... 역시 사진은 피사체에 대한 애정이 있어야 잘 나오나봐요.
ps2) 포스팅하며 들은 BGM은 Drake의 Thanks Me Later입니다. 즐거웠어요. 히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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