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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 I dreaming? Yes, I am dreaming. and I am dreaming 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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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arning 2009/04/01 00:30

아이폰 아직도 단순한 폰으로 보이시나요?


살짝 도발적인 제목인가요? :) 최근 제가 이곳 저곳에 많이 불려다녔습니다. 아무래도 가장 큰 이유는 번역서겠죠. "예제로 시작하는 아이폰 개발"은 정말 잘 나가고 있습니다. Yes24에서 엑셀책을 밀어내고 장기간 컴퓨터 분야 1위를 고수하였고 잠시 2위로 내려가긴 했습니다만 바로 1위로 복귀하였습니다. 첫 번역서로 이 정도의 결과라.... 매우 흡족합니다. 사서 읽어보신 분들은 다들 번역품질에는 만족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최대한 꼼꼼히 봤습니다만 완벽하다는 것은 쉽지 않은 것이니까요. 단적으로 원서... 정말 오류 많습니다. 다 잡았지만 또 다른 오류를 만드릭도 했겠죠. 걱정이 많았습니다만... 머 다들 사랑해주시는 덕에! 발 쭉 뻗고 자고 있습니다. 앗! 참 많은 분들이 여쭤보던데... 인세 안받아요! ㅋㅋ 다시 한번 확인. (어찌나들... 한턱 내라고들... ㅋㅋ)

하여간 다음에 들어와서 이정도로 불려다니는 것은 처음인것 같습니다. 제 첫 작품인 파이때는 인터뷰가 좀 들어왔었고 두 번째 작품인 동영상은 인터뷰와 강의가 조금 들어왔는데 세 번째 아이폰 tv팟 어플과 네 번째 번역서는 아주 외부 일을 넘치게 만들어 줬습니다. 얼마전 서울대 강의를 한번 갔다 왔었고 그 전에도 한군데.. 그리고 오늘은 NC에 다녀왔습니다. 음 그리고 마소에 모바일 특집의 오프닝을 기고하기도 했습니다. 무자게 바뻤네요. 

원래 마소지가 나오면 그 오프닝을 정리해서 포스팅을 할 생각이였습니다만 이곳 저곳 불려다닌 것들을 정리한 것이 더 알차게 보여서 이번에 공유를 하려 합니다. ^^; 오늘 NC에서도 약 5초간 질문의 시간을 드렸는데 안하시더라구요. (ㅋㅋ 후딱 마친거죠. 그러니깐) 

오늘 NC에서 제가 사용한 PT장수는 80장입니다. 장당 약 1분을 배정하였고 중간중간 환기용으로 넣은 것들이 있어 딱 1시간에 마쳤습니다. tight하게 진행했습니다. 살짝 의도적이였고... ^^; 개인적으로 주무시는 분이 보이는걸 무자게 싫어해서요. 의뢰하신 분이 강의를 많이 한 솜씨라고 했습니다만... 전혀!  자 이제 초간략 버젼으로 판단해주셔요. :) (풀버젼은 좀 곤란.. ㅋㅋㅋ 넘 길어요.)






일단 왜 지금 또 모바일이냐는 것입니다. 왜 또 모바일일까요? 그리고 갑자기 아이폰이 나온 다음 부터 더 극심해진 이유는 무엇일까요? 전 아이폰이 나오기 전과 나온 이후는 시장이 달라졌다고 보고 있습니다. 정확하게는 platform시장으로의 변화입니다. 단순한 OS전쟁이 아니라고 보고 있습니다. 아이폰 전과 후는 분명 달라졌습니다. 그렇지만 많은 분들은 모바일이라는 이야기만 들어도 거부감을 나타냅니다. 제가 봐도 그럴만 합니다. 벌써 뜬다는게 몇년째인지... 하나씩 보죠. 왜 모바일은 각광을 받나요? 





간단하게 보면 위와 같이 5가지입니다. 누구나 가지고 다니고 애정을 쏟고 개인의 엄청난 정보를 담는 기기, 한 사람이 몇 가지 서비스를 이용하는가가 궁금할 정도로 큰 시장, 항상 서비스에 연결되고 항상 휴대한다는 특성, 카메라등 다양한 입력도구 거기다가 이미 구현되어 있는 과금모델



 

(아무래도 her가 어울립니다만... ^^; 관심사가 다 그렇죠. ㅋㅋ)

 
인터넷 광고가 돈이 될 정도라면 모바일 광고는 더 큰 돈을 만들어도 만들어야 할 상황이며 더 많은 개인화가 가능한 시장입니다. 정말 인류역사상 처음으로 모든 사람이 주소를 가지는 시절이 된거죠. 그렇지만 그 시장에서 번번히 쓴맛들을 보고 나오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왜 그럴까요?






일단 시장은 큽니다만 엄청 조각나있습니다. 통신사별로 조각나있고 그 안에 단말기마다 조각나 있습니다. 사업으로 의미있는 coverage를 확보하려면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상황입니다. 그 장애물을 넘어 괜찮은 애플리케이션이나 서비스를 만든다고 해도 그 다음은 통신사를 뛰어넘어야 합니다. 그들을 통하지 않으면 오픈은 꿈도 못꾸니까요. 거기다가 한동안 일어난 작게, 얇게 새끈! 핸드폰 열풍의 끝은 전화하기는 편할지 모르겠지만 (그마저도 피곤한 폰이 꽤 많았죠) 다른 서비스를 올리기엔 너무나 사용성이 떨어지는 단말기들입니다.






아이폰은 꽤나 과격한 방법으로 그 시장을 다시 매력적인 시장으로 바꿔버렸습니다. 단일 OS, 단일 브라우저, 단일 사양 단말기로 파편화된 시장을 다시 한통으로 묶었습니다. 그리고 SDK를 오픈, 모든 사람들에게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App store로 큰 통신사의 벽을 허물어 줬습니다. (물론 통신사에겐 정액제라는 당근을 주면서 말입니다.) 다음 사용성은 넓은 화면과 터치라는 멋진 방법으로 풀었습니다.

이렇게 기대받는 이유가 있고, 문제가 있어 뜨질 못했지만, 그 문제를 해결한 아이폰이 아직도 의심의 눈초리를 받는 것은 그 단말기라는 시장의 특성때문입니다. 3달 정도의 주기로 몰아치고 한 통신사에서 년에 50여개의 단말기를 쏟아내는 기존 시장에서 보기엔 단일 단말기라는 접근은 너무 과격한 것이죠. 개인화된 단말기에 그게 왠말이냐는 것입니다. 

거기에 대해서는 그와 똑같은 시장이 이미 존재하고 또 대박이 나고 있다는 것으로 반박하고 싶습니다. 바로 게임 콘솔시장입니다.






개인적이고 트랜디하고 패션 영역도 넘보시는 그 시장의 콘솔의 현역기는 대략 3년 정도를 봅니다.  그 이후도 팔리죠. 한참 팔립니다. 플랫폼 시장의 전형이죠. 초반에 적자? 크게 문제가 안됩니다. 기기로 돈을 못벌어? 시장의 승자가 되기만 하면 나중에 다 회복할 수 있습니다. 닌텐도는 거기에 똑똑함까지 있으셔서 첨부터 손해보는 장사는 하지 않지만 머 소니는 그 장사로 한번 크게 먹었었습니다. 그 분들과 애플은 이미 단일 기기의 생명력을 연장하는 방법에는 달인이십니다. 예를 볼까요?




저런 다양한 방식으로 그 유행탄다는 mp3시장에서 아이팟은 장수하고 있습니다. 게임기도 컬러 배리, 슬림화, 카메라 부착 등 이미... 플랫폼의 가치를 지키면서 생명력을 연장하는 방법은 달인이 되신겁니다. 






그럼 이 플랫폼 시장으로 바꾸려는 잡스님의 어프로치의 결과는 어떤가요? 일단 2년을 결산한 최근 3.0 프리뷰 행사에서 발표한 성적표는 환상적입니다.






잘 감이 안오시나요? 그럼 이 표는






이미 아이폰 OS를 탑제해서 게임을 사서 돌릴 수 있는 기기의 수는 xbox 360보다도 많습니다. 게임사 입장에서는 이미 성공한 게임 플랫폼입니다. 더 무시무시한 자료도 있습니다.






이건 발매일을 동일 선상에 놓고 팔려가는 속도를 보여주는 차트입니다. 닌텐도 DS보다도 빠른 속도로 팔려나가고 있는 것이죠.(파란색바가 아이폰/아이팟터치) 오! 아직도... 믿음이 안생기시는 분들은 이 소식은 어떨까요? 게임 플랫폼의 성공 여부는 인기 게임 발매가 되느냐로 보시면 됩니다. 그렇게 따지만 이미 메탈 기어 솔리드, 괴혼이 참가한 아이폰은 성공이 아닐까요? 그것도 모자라신다면... 이번에 GDC'09에서 발표한 EA의 올해 아이폰 라인업을 보시죠.






아직도 성공이 아니라고 그러심 곤란합니다. :) 아 한국은 예외라구요? 아이폰이 안들어와서? 보수적으로 잡아도 이미 팔려나간 터치가 50만대입니다. ndsl이 100만대 넘었다는 이야기를 들은게 최근이니 그리 따짐 개발비가 비교도 안되게 싼 터치용 게임을 만드는 것은 매우 합리적인 선택인 것입니다. (컴투스 파이팅!)

그렇습니다. 제가 보기엔 정말로 객관적으로 보려고 노력해서 봐도 이미 아이폰은 플랫폼입니다. 그것도 성공한 플랫폼! 여기서 애플의 아이폰 전략을 한번 살펴보면...






아이폰 OS 1.0은 디바이스로 승부를 걸었고
아이폰 OS 2.0은 플랫폼으로 승부를 걸었고

두 전투 다 승리하신 지금 현 상황에서

아이폰 OS 3.0은 자신들이 만든 그 왕국에 해자를 파고 계신거죠. 개발자들이랑 사용자들이 도망못가게 말입니다. 과금모델에 있어 추가 모델을 지원함으로써 모바일에 더더욱 친근하게 다가왔고 dock을 열어서 게임쪽 사용성에 대한 혁신을 이미 진행중입니다. 거기다가 peer to peer는 친구들끼리 게임하는 ndsl의 경험을 그대로 제현할 수 있습니다. 거기다가 push 노티 서비스는 활용방안이 무궁무진하지 싶습니다. 아직 상세하게 알려지지 않은 부분이 있어 조금은 덜 미덥지만 말입니다. 


자! 이 상황에서 무얼 해야하냐!
먼저 핵심 가치부터 보죠.

예! 간단하게 말하자면 적은 돈 넣고 많은 돈을 먹을 수도 있음이 이 바닥이 주는 미덕입니다! 그 미덕을 유지하며 모델을 잡아봐야겠죠.






개인은 멀티플레이어가 되야 합니다. 이 시장에서는 기획이 정말 중요하니까요. 디자인은 두말할 나위도 없고 개발은 가장 쉬운 부분입니다. 성공한 앱스토어 개발자들이 c라고는 본적도 없는 flash 개발자들이 많은 데는 분명 이유가 있는 것입니다.

인디팀은 소규모를 유지해야 합니다. 연속적인 성공을 이룩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당장 큰돈이 들어와도 규모를 늘리기는 상당히 부담스럽습니다. 또 다 잘하는거 쉽지 않습니다. 타 팀과의 협동을 잘 해야합니다. illusion lab의 ReadyFireAim과의 협동 작품인 sway의 성공은 그래서 더더욱 멋져보입니다.

큰 회사는... 기존 리소스의 재활용 창고로 사용하는게 어떨까요? 어차피 돈들여 찍은 리소스들 컨버팅 좀 해서 또 돈을 만들면 멋지지 않나요? 돈이 안되도? 무슨 상관? :) 거기다가 조금만 더 머리를 쓴다면






이런 식의 접근은 정말 빛을 발하지 싶습니다. 앗 자세한 예는 그래도 NC에서 돈받고 한 발표니 :) 여기서 스탑! ㅋㅋㅋ

제가 너무 게임시장과 관련지어서 이야기를 드렸습니다만 분명 이게 다는 아닙니다. 모바일은 컨텐츠 싸움이 될 공산으 분명 큽니다. 멋진 기획이 꼭 필요하긴 합니다만 말입니다. 또 아이폰이 잘 팔리면 의외로 다른 시장도 따라오지 싶습니다. 앞으로는 인트라넷을 모바일로 옮기는 붐이 또 한번 불테고 조금 하다보면 생산성을 높히기 위해 아이폰을 사용하는 곳도 많이 생겨날 것이구요. SI시장 :) 나름 치사하고 그렇긴 하지만 초기 시장 진입자들은 꽤 괜찮았죠? 

정리할까요? 전 그래서 아이폰 애플리케이션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아이폰 애플리케이션을 준비하셨으면 좋겠고 아이폰의 도입에 대한 소문에 너무 왔다 갔다 하지 않아도 되지 싶습니다. 적어도 어디에 팔든 추가비용이 발생하지 않고 또 모바일에 핵심은 경험이니까요. 많이 개발해보고 많이 고민해봐야 정말 대박에 한걸음 한걸음 다가갈 수 있습니다. 투자한 시간의 양은 꼭 보답으로 돌아올 겁니다. 






머 이런 이야기를 나름 꽤 자세하게 ^^; 한시간 하고 돌아왔습니다.
nc에 오늘 강의를 들으셨던 분들... 투자한 시간이 아깝지 않으셨음 좋겠습니다. :) 발표자 입장에서는 예전 다음분들도 계시고 예쁜 분들도 많이 계서서 즐거웠습니다. 언제 또 놀러가겠습니다. 그럼 파이팅!


ps1) 위피를 어떤 분이 물어보셔서요. 개인적으로는 엄청 큰 시장이 있는데 작은 시장에서 놀고 싶은지 다시 묻고 싶더군요. 둘다 개인 개발자에겐 도박이긴 마찬가지인데... 이왕이면 판돈이 큰 곳이 좋지 않을까요? 거기다가 개발 환경의 난감함, 디버깅의 짜증까지 덧붙인다면... 절대 발을 들이고 싶지 않습니다. 

ps2) 심비안을 어떤 분이 물어보셔서요. 개인적으로는 안드로이드랑 다 한통으로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모바일에 있어서 사용성이라는 것은 엄청나게 중요하다는 것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아 보입니다.  디바이스와 강력한 연계가 없이 가능할지 심비안... 시장 점유율은 1위라고 하지만 os점유율이지 똑똑한 폰이라는 것으로 한정하면 언 놈인지 찾기도 힘들어요. 윈도우즈 모바일만 봐도 결국 폰단위의 특이한 기능들이 붙고 안정성 맘대로고 애플리케이션 개발하고 결국 단말단에서 다 따로 테스트해야하고... 안드로이드의 미래와 심비안의 미래가 다를지 심하게 궁금합니다.

ps3) 팜프리를 어떤 분이 물어보셔서요. 그 녀석은 생긴 것이나 어프로치는 애플과 동일합니다. 음 그럼 겜시장 원칙을 바로 대응하면 이미 게임 끝난거죠. 지금와서 멀 어쩌자고! 엄청나게 팔릴 수 있으니 그땐 예기가 다르겠지만요. 머 지금 상황은 너무 알려진 것이 없고 불확실해 보입니다.

네네~ 살짝 바이어스가 있어보이나요? :) 의지치가 여기저기 있어 보임을 인정합니다. 그래도 숫자는 거짓말을 하지 않아요. 

앗! 마지막 광고... 그래서 제가 할 일은 어쩌다 보니 책번역이군요. 시리즈 라인업 무자게 멋집니다. 말하고 싶어 입이 간질거릴 정도로요.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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