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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esting 2009/07/10 18:48숫자로 알아보는 애플 앱스토어 이야기
애플 앱스토어가 곧 돌을 맞이합니다. 공식적인 앱스토어의 오픈일은 2008년 7월 11일입니다. 물론 미국시간이니 한국시간으로는 12일쯤 되겠내요. 이미 애플 앱스토어에는 생일축하 배너가 돌아가고 있습니다.
터치를 가장 잘 이해하고 만들었다는 롤랜도2, 그리고 FPS를 정립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DOOM을 양옆에 두고 가운데 예쁘게 자리잡았습니다. 정말 1년만에 엄청난 결과를 만들었습니다. 단순한 마켓이 아닌 세상을 바꿨으니까요. 저 베너에서는 아이폰이 이미 게임 플랫폼으로써 가치를 가지고 있음을 뽐내는 느낌입니다.
일단 최근에 몇몇 블로그 포스팅을 통해 애플 앱스토어에 대한 재미있는 데이터를 접했습니다. 기본적인 숫자부터 시작을 해 볼까요? 그럼 정말 가장 기본적인 것부터 시작하죠.
Q : 1년동안 몇개의 애플리케이션이 등록되었나요?
A : 56,000개
현재 애플리케이션의 등록된 수는 56,000개를 넘어섰습니다. 대단한 숫자입니다. 이미 천정을 친 것이 아닌가하는 예상을 하는 곳도 있습니다만 그런것 같지는 않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아직까지 대부분의 애플리케이션의 용도가 단순하고 재미있는 것에 머무르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번 3GS런칭 이후 슬슬 블랙배리의 시장을 잠식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바로 비지니스 애플리케이션 시장이 열림을 알리는 신호인 것이죠. 정말 천정은 작은 사업자들이 자사의 인트라넷을 아이폰에 맞춰 조절하거나 앱으로 만드는 시점 그 시점이 천정이지 싶습니다. 곧 수많은 일거리가 생겨나지 싶습니다. 이번 업그래이드에서 가장 크게 보이는 것은 속도, 카메라, 독 저에겐 그렇습니다. 이 세가지는 기업용 솔루션으로써의 아이폰의 가치를 크게 높혀줄 것입니다. 두근두근
Q : 그 중 게임은 몇 개쯤 됩니까?
A : 약 13,000개의 게임이 있습니다.
잘못 보신것 아닙니다. 13,000개 입니다. 압니다. 완성도 그런 것은 떠나서 생각하죠. 이제 1년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래프는 아직도 상승세입니다. 어느 정도의 상승세냐면... 올해 3월 게임은 6000개였습니다. 100%성장하는데 단 4달정도가 걸린겁니다. 이 추세가 유지된다면 년말 아이폰 게임은 20,000개도 넘지 싶습니다. 이미 탄력이 붙었으니 다른 플랫폼은 참 갑갑하지 싶습니다. 거대 스튜디오의 프랜차이즈의 완성도도 이미 수준에 올랐습니다. EA의 요즘 게임을 보면 아주....
Q : 그래서 전체 애플리케이션을 다 사면 얼마에요?
A : $144,326.06 입니다. 현재 환율기준으로 185,314,584원 입니다.
이런 재미있으나 쓸때없는 게산은 BustedLoop이 하셨습니다. 그분이 계산하실 때 앱의 수는 55,732개였을 때 입니다. 지금은 좀 더 늘었으니 여유를 가지고 한 2억 준비해야 겠군요. :)
Q : 너무 애플리케이션의 숫자가 많은건 아닌가요?
A : 안그래도 쏠림현상이 심한 상황입니다.
AdMob 네트웍에 들어있는 애플리케이션만을 분석한 것이지만 2,309개를 분석한 것이라 전체의 모습과 그리 다르지는 않을 것입니다. 거기에 따르면 애플리케이셔느이 단 20%만이 1만명의 실 사용자를 모았습니다. 10만이 넘는 애플리케이션은 단 5%밖에 안됩니다. 지금 그래프의 모습은 너무나도 긴 그리 즐겁지 않은 롱태일형 입니다.
Q : 그러면 결국 어떻게든 100위안으로 들어가야 하는데
100위 안에서 드는 애플리케이션들은 광고비를 얼마정도 지출하나요?
A : 하루 $1,875 정도? 한화로는 2,409,375원 입니다.
AdWhirl의 자료에 따르면 100위안에 드는 애플리케이션들이 지출한 마케팅 비용은 하루에 약 250만원 정도라고 합니다. 이 이야기를 다시 풀어서 말한다면 아무리 애플리케이션을 잘 만든다고 하더라도 단순한 소셜 마케팅정도의 본인들의 노력으론 한계가 명확하다는 것입니다. 제가 이 값을 확인한 것은 theAppleBlog였습니다. 이 팀은 다시 자기들과 친분이 있는 팀에게 문의를 했고 그 정도라는 확인을 받았습니다. 어의없는 데이타는 아닌 것이죠. 일단 100위안에 드는 애플리케이션이 벌어들이는 돈은 하루 250만원은 가뿐히 넘기니 쓰는게 맞겠죠? 문젠 쓴 애플리케이션이 100위안에 드는 것은 아니고 100위안에 드는 애플리케이션이 그 정도 쓴다는 이야기라는 점!
Q : 그래서 앞으로 아이폰은 어떻게 될 것 같습니까?
A : 시장 지배자!
이 정도의 모멘텀을 극복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시장 지배력이라는 것도 눈사람 만들기와 비슷한 것이여서 단 1년만에 이 정도 규모를 만들어버렸으니 이제 계속 별 탈없이 굴리기를 잘 한다면 2년안에는 77,000,000개의 아이폰이 세상에 깔려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4년안에는 노키아를 넘어설 것이라고 합니다. 이 예상은 Electronista의 값입니다. 머 곧 많은 폰들이 나올 것이니 말도 안되는 예상이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제가 보기에도 지금이 가장 중요한 시점입니다. 올해까지 애플이 해야할 일은 조금 속이 아프겠지만 애플리케이션을 만드는 편에 굽히고 들어가고 그리고 규모를 더 키워야 합니다. 내년 생일날 예상치를 뛰어넘는 성장만 한다면 내년은 이제 슬슬 규모의 견제책을 쓸 수 있는 상황이 올겁니다. 예를 들면 이런거죠. "메탈 기어 솔리드"는 아이폰 한정!, "위닝 2011"은 아이폰 한정!, "GTA"는 아이폰 한정! 지금의 성장세라면 내년부터는 집안단속 만으로도 경쟁자를 누를 수 있지 싶습니다. 돈벌인 그렇게 하는거죠.
주의에 친구들을 모으는 가장 쉬운 방법은 실 이득을 손에 쥐어주는 것(또는 쥘 가능성을 주는 것)입니다. 그러면 돈이고 그럴려면 규모가 되야합니다. 후발주자가 이미 규모를 달성한 측에 대항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자신의 돈을 꺼내서 불러드리는 것인데 불경기라는 점과 한둘 꼬셔서는 답이 안나온다는게 참 어렵습니다. 전 구글의 스타일에는 안드로이드의 대박보다는 크롬OS의 대박 가능성이 훨씬 높다고 봅니다. 물론 넘어야 할 산은 이미 몇개 보입니다만 능력이 있으시니 잘 하실 것으로 보입니다. :) 그리고 안드로이드 보다는 크롬OS의 성공이 구글에게 가져다 줄 가치도 더 커 보이고 말입니다. 안드로이드... 열심히 하긴 할려나 모르겠내요. 입장이 다르니...
음 그렇지만 애플에게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공은 굴러갈 것 같습니다만 그 공에 자신이 깔리는 일도 있으니까요. 공을 굴릴 방향도 알고 공을 굴리기 위해 친구를 모으기도 했지만 자신이 그만한 깜냥이 없는 경우말입니다. 이미 조짐은 조금 보입니다. 요즘 앱스토어 솔직히 엄청나게 느려졌습니다. 애플이 웹서비스를 잘 한적은 사실 없죠. 닷맥부터 해서 규모를 감당할지 걱정입니다. 디자인! 전공, 생산! 역시 전공, OS! 역시나 전공, 앱! 정말 정말 전공... 문젠 서비스! 서비스는 좀... 그 부분을 어떻게 짧은 시간에 극복하느냐가 관건이지 싶습니다. 구글님을 찾아가 보는 것도 방법이지 싶은데 말입니다. 머 그런 의미에서 야후를 사지는 말고 기술자만 좀 빼오는 것도 좋지 싶군요. 야곰야곰 냠냠냠
하여간 하고 싶은 이야기는
"앱스토어~ 생일 축하합니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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