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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arning 2009/04/30 02:23책읽기 시작! 여러분들의 쇼핑의 진실과 거짓
새로운 책을 하나 주워 들었습니다. 어제 교보에 가서 구입했습니다. 일전에 미국에서 들어오는 친구나 이것저것해서 구입했던 책들은 이미 다 떨어져서 힘들어 하고 있을 때 선물받은 너무나 멋진 책 "the Hot Shoe Diaries"또한 다 읽었습니다. 앗 후기는 조만간 있을 다른 건과 함께 포스팅할께요. 하여간 이제 볼 책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다행히 American Photo가 이미 구독기간이 끝났는데도 까먹을 만하면 날라와서 버티고 있고 가끔 사보던 wired나 여러 사진잡지들은 환율이 반영되었는지 넘사벽가격으로 뛰어서 멀뚱멀뚱 쳐다만 보던 중이였습니다. 못버티고 결국 교보에서 한권 구입했습니다. 그리고 내일 아마존에 무자게 주문을 넣어야겠죠. 올 때까지만 버팀 됩니다. 으쌰. 머 그런 허접쓰레기 대접을 받을 책은 아닙니다만...
이번에 새로 산 책은 Buyology입니다. 사실 작년 11월 출판되기도 전부터 너무나 멋진 이름에 앞뒤 안가리고 주문하려고 했던 책입니다만... 여러가지로 차일 피일 미루고 미루고 살려다 말고 하다 결국 교보에서 구입하게 되었내요.
부제는 Truth and Lies About Why We Buy 입니다.
다분히 끌리는 제목이죠.
인터넷 서비스 개발자에게 저런 책이 무슨 도움이 될까 싶긴 하겠습니만... 저도 본질적으로는 서비스라는 것을 만들어서 유저, 소비자에게 공급하는 입장임은 틀림이 없습니다. 얼마안되는 인터넷 포털 서비스 경험이지만 그를 통해 많은 것을 배웠구요. 가장 큰 경험은...
소비자는 이성적이지 않다.
입니다. 언제는 자신의 프라이버시에 대해 아주 극도로 예민한 반응을 보이는가 하면 어느 경우에는 큰 위험에도 참으로 쿨하게 모든 것을 열어줍니다. 언제는 별점 하나 넣는 것도 귀찮아하며 떠먹여 주길 바라고 있지만 어느 수준이 넘어가면 엄청난 반응을 하기도 합니다. 여러 사용자 조사를 해서 원하는게 이런거라고 해서 정확하게 만들어 주면 원했지만 맘이 그랬다는 것이지 꼭 그걸 의도한건 아니라는 식의 반응을 하기도 합니다.
절대적으로 거대한 유저층에 기저가 되는 가장 큰 흐름을 지원하는 것이 포털 서비스의 기본이라고 하면 아무래도 소비자에 대해서 아는게 가장 중요하겠죠. 머 파는게 물건이 아니긴 합니다만 저희도 브랜드와 컨텐츠 그리고 네트웍을 제공하는 것이니까요. 그럼 이 책은 당장 사야하는데 왜 지금에서야... 그게 사실...
뉴로마케팅, Neuro marketing이란 단어 자체에 대한 거부감때문 이였습니다. 신경학과 경제학을 합친 신경경제학,Neuroeconomics 이것을 마케팅에 적용한 것이 뉴로마케팅! 소비자의 이성 그 아래의 심리를 이해한다!
말은 너무나 멋집니다만... 심리를 알아본다는 책도 몇권이나 잼있게 봤었고 말입니다. Why We Buy가 참 잼있었어요. 그리고 특별한 시장에 대한 책도 잼있게 봤었고 말입니다. 그걸 신경학적으로 이해한다? (통계가 아니고 말입니다!) 멋지긴 한데..너무 멋진거죠. 믿긴 조금 힘들 정도로 말입니다.
그래도 결국 사고 말았습니다. 아무래도 이 책의 저자인 Martin Lindstrom을 조금 믿어보기로 했습니다. 전작인 Brand sense를 잼있게 봤었는데 까맣게 잊어버리고 있다가 어제 화요일 교보에서 책을 뒤지다가 이 책의 커버 뒷쪽에서 그 사실을 알게 된 것이죠. 흠 그럼 일단 속아준다! 라는 맘으로 샀습니다. (속는 것 치고는 너무 든 돈이 큽니다만! 윽!)
얼른 읽고 alert을 드리겠습니다. 절대 거리를 두라던가 아니면 꼭 사보시라던가 둘 중 하나를 말입니다. :) 아... 물론 득도경지까지 가능하다면... -_-; 혼자만의 비밀로...ㅋㅋㅋ 머 그럴 책처럼 보이지는 않습니다만 말입니다. (오늘 지하철에서 본 느낌은... 잼있다! 정도 입니다. 머 아직까지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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