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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esting 2008/06/27 03:16샌프란시스코 여행기 #3 : 유니언 스퀘어
일단 저희는 Hotel 480이란 곳에 묶었습니다. 사실 주인이 바뀌여서 그런 이상한 이름인 것이고 원래는 crowne plaza였습니다. 대부분 한국의 여행책들에는 그 이름으로 나와있을 것입니다. 음 가기전에 찾아보니 정말 적당한 review가 있더군요. 한마디로...
Perfect Location / So so Service / Bad Price
차가 없다면 저렇게 편한 위치도 드뭅니다. 그렇지만 딱히 서비스라고 할 만한 것도 없습니다. 특급만큼은 아니지만 가격은 좀 쌥니다. 그래도 편하긴 해서... 비추는 아닙니다. :) 강점은 바로 옆에 있는 borders가 밤 늦게까지 해서 언제든 서점에 갈 수 있다죠. ㅋㅋ
주변에는 대단히 많은 상점들이 있습니다. 미국인들은 명품을 안좋아한다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머리에 떠오르는 모든 명품 상점은 Union Square둘래에 있다고 봐도 과언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세일위주의 상점은 찾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쇼핑하기 좋다고 하기도 아니라고 하기도 어렵습니다.
그 난감함의 극치가 저에겐 바로 Macy's였습니다. 가본 어느 곳에서도 참 Macy's라고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미국의 롯데 마트"였습니다. 대략 난감한 층구조, 항시 세일, 엄청나게 낮은 점원 밀도 머 그런 걸 떠올리게 됩니다. 처음 호텔에 묶을 때 마음은... 아 저기서 머 좀 사야지 였는데.... 왠걸요. 세일도 약하고, 번쩍번쩍 내부에... 아주 초난감이였습니다. 거기다 남자 백화점은 따로 뚝 떨어져 있는...
한마디로 Union Square주변은 쇼핑하기 무자게 좋습니다! 단! 돈은 많이 깨집니다. 백화점도 왠만하면 Market St.에 붙은 Bloomingdale's쪽이 더 나은 선택입니다. 거의 비슷하게 번쩍번쩍하지만 세일폭이 좀 크더군요.
그래도 macy's는 가보실 만 합니다. 무엇보다도 Cheesecake Factory가 있습니다. 바로 꼭대기층에요. 엄청나게 맛있다고는 못합니다만 그래도! 모든 메뉴가 중간이상은 한다는 그! Cheesecake Factory.... 밤시간엔 항상 풀로 예약이 차 있습니다. 예약없이 가시면 40분 기다리는건 default! 전화를 하시고 가시는게 좋구요. 점심은 좀 여유있습니다. 바깥에서 식사도 가능합니다만 SF의 햇쌀은 엄청납니다. 잘 생각해보셔야 합니다. ㅋㅋ 그렇지만! 워낙에나 경치가 좋아서! 일단 식사를 하시던 안하시던 꼭 가보시기 바랍니다. 바로 이런 맛때문에요.
예! 바로 광장이 한눈에 다 들어옵니다!
꼭 가보셔서 사진들 찍으셔요! 아.... 식사를 주문하지 않으셔도 접근 가능한 곳이니... 일단 올라가 보시라능! 아 그리고.. 항상 붐벼서인지... 예약없이 가면 한국서 보던 그 진동 알림이(?)를 줍니다. 그게 받으면 일단 한번 부르르하시고 순서가 되면 또 부르르 하는데... 가면 아 알았다고 다시 저기 구석에 서있으라고 합니다. 당황하지 마시고 서 있으면 몇분 후 다시 서빙하는 분이 오셔서 대리고 갑니다. 급 당황스럽더군요. 부르르 떨어서 갔더니 "아 그럼 이제 저기 구석에 서있으삼 곧 부를꺼야"라고 하니...
참 야외에서 식사하시면 또 새들이 근처에 올껀데요.
역시나... 사람알기를 아주 우습게 아는 넘들입니다.
대략 이모양인 것이죠. 조심하셔요. ㅋㅋㅋ
아 그리고 Union Square에 애기아빠/엄마들은 갈 이유가 하나 더 있습니다. 바로 이 상점때문입니다.
예! 디즈니 스토어입니다. 평일에는 8시에 칼같이 닫아버리니 참고하시구요. 상품도 규모도 꽤 되는 곳입니다. 제가 갔을 때는 하필... 정리세일로 난리 법석이였습니다. 일본의 디즈니샵처럼 아기자기하고 정돈된 맛은 없지만... 가격이 만족시켜 드릴겁니다. :) Borders가 있는 건물에 같이 붙어있고 그리 찾기 어렵지 않습니다.
아 그리고 그 근처에 바로 유명한 맛집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Sear's Fine Food입니다. 아래에 작게 적은 설명처럼 작은 팬케익이 가장 유명합니다. 그걸 드시기 위해서는 Sear's의 유명한 아침메뉴를 드셔야 합니다. 아침 7시 근처에 가시면 크게 기다리지 않고 드실 수 있습니다. 조금만 늦어도 줄서서 기다려야 하니 참고하셔요. 아 유명한 아침 메뉴는 팬케익과 프랜치 토스트입니다. 미국 상점답게 양이 장난이 아니니 한번엔 다 못드십니다. 두번 방문하심이... ㅋㅋㅋ 그리고 전 저녁도 한번 먹었는데... 대박 많이 줍니다. 어 맛은 아침만큼의 감동은 없습니다만 상위권입니다! 강추! 위치는 광장 바로 근처입니다. 구글맵에 검색하시면 금방 나옵니다. ㅋㅋ
아 그리고 이왕 밥집하니 한군데 더... Union Square근처에서는 가장 큰 감동을 준...
Bar Crudo입니다. 일식도 이탈리아식도 아닌 조금 특이한 해산물 요리를 하는 곳입니다. 머랄까 퓨전? 요리하시는 분도 동양분은 아니시구요. 회도 아니고 사시미도 아니고 그렇다고 초밥도 아닌 그런 요리입니다. 맛있습니다만 좀 상상하기 힘든 요리이니 sampler를 미리 시켜서 맛을 보신 후 추가 주문으로 배를 채우시는게 좋구요. chawder가 아주 끝장입니다. 꼭 드시길... 배부르게 드시고 싶다는 가정하에... 처음에 sampler를 시키시고 맥주 한잔 그리고 추가 몇개와 chawder!
아주 작은 레스토랑인데다가 2층도 테이블이 몇개 없습니다. 예약하지 않으시면 여긴 한시간이상 기다리는 일도 흔하니... 6시전에 가셔서 드시던가 아니면 전화로 예약하시는게 좋습니다. 여긴 찾기 좀 힘드니 꼭 구글맵과 스트리트뷰까지 보시고 가셔야 합니다. ㅋㅋㅋ
참 여기 business card가 아주 예뻐요.
재미있는 로고에 재미있는 사이즈입니다. 해산물 요리라서 인어겠죠? ㅋㅋ
아 그리고 제가 갔을 때는 주변 분위기가 아주 GTA4와 Wall-E가 뒤덮였었습니다.
정말 어디서든 광고판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Wall-E는 극장의 광고물도 엄청 잼있더군요.
Borders의 분위기도 이미 Wall-E는 대박이던데... 오늘 리뷰들 보니 대박나겠더군요. Rottentomatoes의 현재 점수가 95% Fresh!!! 기다리기 너무 힘들군요.
자... 이 정도로 그럼 Union Square는 끝! 담번엔 Cable Car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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