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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esting 2008/06/19 03:06샌프란시스코 여행기 #1 : 와이너리와 아웃렛 튜어
나름 사연이 좀 기구합니다. 일단 출발하기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바로 전날이군요. 그것도 6일날 같이 가는 대환님이랑 잠시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드리밍 - "머하고 놀지?"
대환 - "와이너리가 가고 싶어요"
드리밍 - "차도 없이 어딜가? 둘이서 랜트하기도 그렇자나"
대환 - "흐음..."
드리밍 - "미국가면 그래도 아웃렛도 함 가줘야 하는데..."
대환 - "가까이 있어요?"
드리밍 - "응 차몰고 한 1시간 감 엄청 많네...."
미국가서 호텔에서 짐을 풀고 멜을 확인했더니... 가능한 날이 다음날 밖에 없고 메일 연락을 못받는다고 적혀있더군요. 전화주삼..이렇게 되어 있어서 또 공포에 사로잡혔죠. 전화로 영어를 하는건 아무래도 익숙하질 않아서... 어쩔까 하다가 머 그냥 전화했었습니다. 자동응답기가 받더군요. 메시지 남기고... 결국 전화 통화를 해서 약속잡고.. 호텔 알려주고 (바로 픽업까지 해주는 상품이거든요.) 머 홈피가 워낙 구리셔서... 저기 믿어도 되나 의심도 했지만... 머 일단 강행을 했습니다.
8일날 정말 아침에 픽업을 오셨더군요. 역시 전화상에 억양으로도 맥시칸같더니 역시나 맥시칸이셨습니다. 그래도 깔끔하게 차려입고... 여기까지도 불안불안 했습니다만 밴에 올라타니 인도분들, 뉴질렌드분들이 타고 계시더군요. 여기서 일단 안심!
우연찮게 골랐지만 꽤 알찬 상품이였습니다. 일단 호텔에 다 와서 픽업을 해주는 것으로 시작해서 해안가로 둘러서 금문교를 넘어갑니다. 좀 천천히 모시니 이것 저것 보기도 좋고 설명도 잘해주시더군요.
이 상품이 방문하는 와이너리는 Viansa입니다.
1989년에 문을 연 와이너리고 Sonoma Valley Wine Country의 입구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아주 규모가 큰 편은 아닙니다만 아담하고 예뻐요. 10시에 union square에 호텔에서 출발해서 도착은 한 11시쯤 했던 기억입니다.
규모는 크지않지만 정말 아담하구요. 분위기도 좋습니다. 조금 빠른 시간에 도착했다고 생각했습니다만... 사람들이 정말 많더군요. 동양인은 거의 없었습니다만...
자 이렇게 안으로 들어가면 드디어 테스팅이 가능한 곳으로 들어갑니다. ㅎㅎㅎ 테스팅은 화이트 2잔 래드 2잔이 제공되더군요. 병의 가격이랑은 상관없이 고를 수 있어요. 찾고자 하는 와인이 정해진 것이 없었던 터라 주로 비싼 병을 공략했습니다. ㅋㅋ 다 맛있더군요.
테스팅 한 것중에 한병은 정말 사고 싶었습니다만... 꾸욱 참고 돌아다니면서 공짜로 제공되는 비스킷만 먹었습니다. ㅎㅎㅎ 아침을 안먹고 가서 빈 속에 와인을 넣었더니 조금 알딸딸해 지더군요.
주변은 너무 이뻤습니다. 정말 이뻐요.
일단 다 포도밭입니다. 당연히 :)
그리고 정말 잘 꾸며놓았더군요.
아기자기 하고 깨끗했습니다.
아! 미국에서 제 머리 스타일은 (뾰족뾰족) 엄청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는데요. -_-;;; 다들 궁금해 하더군요. 어떻게 만드냐. 아침마다 만드냐 머 별별 것을 다 물어봐서 보통 흑인 분들은 "너 머리 스탈 죽여" 이렇게 말을 거시더라는... 하여간 그런 제 머리를 공격한 녀석이 하나 있는데...
저 먼지 모를 검은 새인데요. 엄청 성격이 나쁘더군요. 자기 구역에 들어오는 모든 사람을 공격했습니다. 정확하겐 머리에 앉아서 콕 쪼는데요. -_-;;; 사람을 안무서워 해요. 흐음 샌프란에 보니 대부분의 새는 사람을 안무서워 하더군요. 바로 근처서 응가를 날리기도 하고... 하여간 주위에 새가 보이면 일단 조심!
음 하여간 결국 배가 고파서... 바로 바깥에서 파는 피자를 먹었습니다.
바로 저 곳이 야외 피자를 파는 곳인데요. 바로 뒤에 보이는게 화로입니다. 주문을 받으면 바로 만들어서 바로 굽고 바로 줍니다. 가격은 엄청 저렴했습니다. 한국피자 가격보다는 당연 쌉니다! (한국 물가 판타스틱!) 저기서 파는 머쉬룸 피자는 정말 강추에요. 도우에 버섯이랑 치즈 조금인데 환상적인 맛입니다. 안에서는 센드위치나 빵 그런 것들을 파는데요. 꼭 이 피자를 드셔야 한다능!
바로 옆은
요렇게 밴치가 있고 공연장이 있습니다.
아무도 안보고 있었습니다만 밴드가 오셔서 준비하시고는 연주를 시작하시더군요.
한 둘 그늘에서 보긴 했습니다만 곧 여자애기랑 아빠되시는 분이랑 나오셔서 저렇게 털썩 앉더군요. 애기는 음악소리에 신나서 이리 뛰고 저리 뛰고... 한국밖을 나오면 보는 저런 한가한 모습들은 언제나 보기 좋습니다. 복잡하지도 않고 탁 트인 공간에서 가족들이 참 느긋하게 시간을 보내는 것을 보면...어흑
슬슬 배도 채웠겠다... 포도밭으로 갔습니다.
어찌나 포도들이 이쁘던지...
냠냠
참 이렇게 시간을 보내다 보면 1시가 좀 넘습니다. 이제 outlet으로 이동할 시간이죠.
저희가 타고 다녔던 밴입니다. 저기 자켓 걸친 사람이 David 사람 좋습니다. 머 서비스가 강한 나라답게 최소한 앞에선 엄청 친절하시죠. :)
이제 차를 타고 붕붕 outlet으로 가서 한 2,3시간 보냅니다. 시간이 길것같죠?
모자랍니다.
아...사야하나 말아야하나, 이게 좋아 저게 좋아... 머 별별 고민에 빠져서 어흑. 참 Napa outlets은 좀 작아요. 그리 미국 outlets치곤 상점이 많진 않습니다. 특히나 정장류는 별로 없어요. 조금 아쉬운 점이지용. 그래도 유명한 브랜드는 대부분 있긴 합니다.
음 하여간 이렇게 쇼핑하고 다시 호텔에 내려주시는데 그럼 한 5시 쯤 됩니다. 꽤 알차죠. ㅋㅋㅋ 이렇게 해서 준 요금은 $55에 팁! 카드 결제도 된다고 했습니다만 머 현금결제했습니다. 저희가 간 날은 카드리더기가 고장났다고 안가지고 오셨더라구요. 흠흠
일단 차를 렌트할 상황이 아니면서 와이너리도 쇼핑도 하고 싶은 사람이면서 샌프란시스코 다운타운쪽에 숙소를 잡은 사람들에게는 강추할만 합니다. union square근처가 엄청 쇼핑하기 좋긴 하지만... 그리 싼 곳이 많진 않아요. 다 명품위주시고... (머... 결국 전 정장을 질렀습니다만...) 어찌되었든 그런 분들에겐 강추입니다. 많이 질러서 든다고 핵핵거려도 호텔앞까지 대려다주니 부담없구요 ㅋㅋㅋ
그런데... 이 상품을 이용하니 좋은 점은
네네...vip 쿠폰을 주십니다. 이게 있음 추가 할인이 되요. 조건이 좀 많이 지르도록 유도하는 감이 없진 않지만... 그래도 머 한두개만 추가 할인을 받아도 꽤 짭짤합니다. 가격대비 아주 훌륭한 상품이였다는!!
아 그리고 팁은....
저 아웃렛도 그렇고 샌프란에 백화점들도 그렇고 꼭 사야겠다고 생각되는 곳에선 왠만함 거기 점원이랑 말을 많이 하는게 좋더군요. 이 이야기 저 이야기하다보면 가끔 의외의 수확이 떨어지기도 합니다. 이번에 떨어진 수확중 가장 큰 것은 백화점 $25 할인 쿠폰 4장 :) 당연 다 쓰고 왔습니다.ㅋㅋㅋ (그래서 양복을 지른거죠. 그렇죠....) 가끔은 과도한 친절에 힘들기도 합니다만... 나이키 타운에서 재고가 없는 물건을 찾았더니 물건있는 가까운 매장을 찾아주기도 하시더군요. 나이키 타운 덴버. 거기다가 머리모양때문에 기억에 남았는지 다시 갈때마다 전화했냐 거기 아직 있던데, 너 언제까지 있냐...어흑
어찌되었든 아주 영양가 있는 토요일을 보냈었답니다. :)
참~ 맛집기행문은 따로 올릴께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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