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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esting 2008/01/11 11:57

iPhone은 어떻게 이동통신산업을 날려버렸나! 그 뒷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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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정확하게는 오늘 새벽 많은 bookmark사이트들이나 blogger들에게서 주목받은 post가 하나 있더군요. Wired의 "The Untold Story: How the iPhone Blew Up the Wireless Industry"가 바로 그것입니다. 그러고 보니 제목만 봐도 주목받을 수 밖에 없군요. 가장 인기있는 단어의 나열입니다. iPhone, untold, wirel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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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읽어보면 iPhone이 나오기 전까지 왜 그렇게 rumor들이 많이 양산되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이 글의 제목에 걸맞게 iPhone이 나오기까지의 history를 지금까지 보아온 포스팅중에서는 가장 자세히 다루고 있습니다. 이 포스팅에 따르면 Jobs가 iPhone에 대한, 적어도 Phone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한건 2002년 iPod의 release직후입니다. 그 시도가 첨에는 다들 아시는 아주 망해버린 Motorola와의 ROKR이고 그 이후 자신이 만들어야겠다는 확신을 가졌다고 하는군요. (정말 징하게 망했었죠.)

그렇지만 제가 이 포스팅을 좋아하는 것은 역사공부때문은 아닙니다. 여기 Blew Up이 무엇을 뜻하는 가에 대한 이야기가 마지막에 언급되어 있고 또 제가 어줍짢은 제 blog에서 몇번이고 언급했던 것과 일치하게 때문입니다.

바로 iPhone의 성공이 뜻하는 것이 단지 Apple의 주가상승 그리고 Job의 성공신화에 국한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정말 시장에 던지는 메시지는

It may appear that the carriers' nightmares have been realized, that the iPhone has given all the power to consumers, developers, and manufacturers, while turning wireless networks into dumb pipes. But by fostering more innovation, carriers' networks could get more valuable, not less. Consumers will spend more time on devices, and thus on networks, racking up bigger bills and generating more revenue for everyone.

Carrier, 즉 이통사업자에게는 권력의 이동
이통사업자에서 소비자로, 개발자로, 제조업자로

그렇지만 이통사업자에게는 나쁘기만 한 것은 아닌, 그리고 좀 더 나아가서는 더 가치창출이 가능하기도 하다는 것입니다. 이건 iPhone사용자들이 좀 더 많은 수가 Data정액이나 iPhone전용 서비스에 가입하고 또 Data통신에 많은 시간을 소비하는 것으로 증명이 된 것입니다.

그럼에도 한국에선 아직 그런 움직임이 요원한 것은 머 이해가 안되는 것은 아닙니다. 눈에 보이고 손에 쥔 떡과 손에 쥔 떡을 버려야 얻을 수 있는 미래에 큰 떡. 둘 중 하나를 고른다는게 쉬운 일은 아니죠. 그렇지만 AT&T의 사례가 어떤 떡을 골라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건 아닐지 모르겠습니다. AT&T는 쥔 떡을 버렸고 그 외는 쥔 떡으로 더 무언가 해볼려고 하는 상황이니까요. 아 아직은 조금 이를려나요? 왜 전 답은 나와있는 것처럼 보이나 모르겠습니다.

참 그리고 포스팅에 기술되어 있는 역사를 간단하게 시간순으로 정리해 봤습니다. 빠진 부분도 많고 많이 간략화되어 있으니 원문도 꼭 봐주셔요.

  • 2002년 iPod the 1st Generation을 런칭한 후 Jobs, 무선으로의 진출을 위해 Phone개발에 대해 고민
  • 2004년 여름 Jobs는 Apple Phone의 개발에 대해서 부인 - 그러나 통신사에 대한 장벽을 해결하기 위해 모토롤라와 이야기 중인 상태였음.
    • 당시 Motorola CEO인 Ed Zander는 Sun Microsystem에 있었던 때부터 Jobs와 알던 사이
    • deal은 sw는 Apple, hw는 Motorola + Cingular
  • 2004년 말 ROKR의 첫번째 prototype을 공유 - Jobs가 생각한 장애물인 이통사는 해결했으나 골치아픈 문제가 발생 - 제품이 꽝! - 역시 자신이 만들어야한다는 생각을 굳혀감
  • 2005년 2월 Jobs는 Motorola를 배재한 Cingular와의 파트너쉽을 이야기 - 이때 Sigman도 포함되어 있음. AT&T에 Cingular가 먹히기 전 Cingular의 무선짱
    • 이 deal도 이야기 되었지만 동시에 결렬시 apple이 무선자원을 사서 직접 사업을 할 생각도 있었음.
      • 이때 Apple HW 엔지니어들은 tablet PC를 위한 터치스크린을 만들기 위해 이미 1년을 일한 상태. 폰을 위한 인터페이스를 만들수 있다고 Jobs는 확신.
      • 무선자원을 사는 것도 가격이 그리 비싸지 않고 Virgin이 이미 하고 있던 모델
    • Cingular쪽 Sigman은 마진박한 음성통화보단 데이터 통신양을 올려야 한다는 생각이였고 그것을 위해 자신의 망에서만 사용가능한 device가 필요했음.
  • 2005년 9월 Jobs, ROKR공개 - 이미 꽝임은 알고 있었다고 함
  • 2005년 11월 WIRED의 ROKR에 대한 평 - 이것을 당신은 미래의 폰이라고 부르냐?"
  • 2005년 추수감사절 근처 Jobs는 iPhone project에 full-speed로 일할 것을 명!
  • 2006년 초 intel용 OSX마무리가 될 즈음 iPhone용 OSX를 만들기 시작
  • 2006년 8월 Cingular가 합병된 AT&T와 최종 사인  
  • 2006년 가을 - Jobs : Top Engineering Metting에서 아직 제품을 만들지 못했다고 말함 "We don't have a product yet."
  • 2006년 Macworld에 단지 한주 직전에 AT&T에 보여줄 prototype완성
  • 2006년 12월 중순 Jobs - Las Vegas의 Four Season 호텔에서 AT&T의 CEO Stan Sigman와 만남 - "the best device I have ever seen."라고 평!
  • 2007년 6월 29일 판매시작

iPhone 프로젝트에 대해서도 조금 재미있는 내용이 있군요.

  • 내부 프로젝트 명은 P2 - Purple 2
  • 버려진? 정확하겐 test였다고 해야할 iPod Phone의 프로젝트 명은 Purple 1
  • Project team은 찟어져서 분산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 Apple사람들이 Cingular와 만나러갈 때는 Infineon의 직원으로 등록했답니다.
  • iPhone 하드웨어 개발팀과 소프트웨어개발팀도 분리되어 있었음 - 하드웨어팀이 일할때도 fake software를 올려서 작업, 소프트웨어팀이 일할 때는 나무상자에 든 서킷보드를 이용해서 작업
  • iPhone을 Macworld에서 소개할 때까지 그 제품을 직접 본 프로젝트 팀원은 가장 senior들 30명 정도




ps1) 역시 뒷이야기는 재미있습니다. 그리고 막판 쪼으기는 어디서나 비슷하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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