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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 I dreaming? Yes, I am dreaming. and I am dreaming 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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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king 2006/09/20 01:15

다음 개발자 컨퍼런스 - Open Your Mind, Share Your Knowledge

지난주 엄청 Keron때문에 압박감을 느끼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지난주 목/금/토 제주도 컨퍼런스에 갔다가 왔습니다. 많은 후기들이 올라와서 다른 첨언은 안해도 되겠지요. 오늘 개발자 PL들의 회의가 있었는데 jerry님의 "어떠셨어요?"라는 말에 웅얼웅얼 몇자 남깁니다.
다른건 다 모르겠지만 몇가지 잼있는 결론은 도출했습니다.

  • 1회때와는 비교가 안되는 Scale! - 구글의 Greg Stein!
  • 1회때와는 비교가 안되는 사내발표! - 열심히들 준비하셨더군요. 저도 껴있었지만...
개인적으로는 inner session에서의 발표들이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포스터발표에서 바로 2일 전 "inner로 변경이야"라고 해서 뚝딱 만든 시나리오를 가지고 PT를 하게 되어서 좋은 발표중에 옥에 티로 남았겠지 싶군요. 글적글적 그리고 다음날 오전까지도 아주 잼있게 즐기고 발표듣고 그랬습니다.

그렇지만... 웃기지만... 맘에 담아둔 몇가지 말도 안되는 결론은

  • 고수가 되려면 머리를 길러야... -_-;;;
  • 밖에서 보는 드리밍은... 혹시 기획자? -_-;;;
너무 기획 관련된 이야기를 많이 떠들고 다닌건 아닌지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_-; 발표도 그냥 개발에 한정적인 이야기가 아니였으니 더 했겠지요. 머 그렇지만... 그쪽이 더 재미있습니다. 아직까지는요. :) 제 발표로 조그마한 바램이 있다면 더 많은 다음 개발자가 마치 기획자처럼 사고하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언제 기획자들 틈에서 발표하고서는 기술적인 것에서도 trend를 파악해주었으면 한다는 이야기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어찌되었든 어중간한 positioning을 하고 있는 dreaming입니다.


miriya님 블로그에서 슬쩍한 사진입니다. Lycos CTO가 발표한 내용중 한 컷인데... proto를 이용한 개발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다음에 들어와서 계속 고민을 했던 proto->실서비스에 대한 고민을 더 하게 만들어준 pt였는데요. 풀리지 않을 듯 했던 숙제이지만 동영상 관련 프로젝트에서 많은 것을 알게된 것 같습니다. 언제 관련 포스팅을 맘것 할 날이 있겠지요.

요즘 개발 PL들간의 회의에서도 많이 느끼는 것이지만...
그리고 길다면 긴 대기업에서의 경험에서도 느끼는 것이지만...
Process는 없이 살 수 있다면 최대한 없이 사는게 좋은거 같습니다. 그런 팀을 꾸리기가 쉽진 않겠지만요. 기민한 움직임이 필요한 밴처 같은 곳에서는 정말 아무 process에 영향을 받지 않는 조그마한 조직 같은 것들의 필요성도 있어보입니다. 머 외풍과 많은 간섭을 막아줄 정도의 큰 사람이 뒤에 버티고 있어야 되겠지만요.

사족) 역시 투덜거림이 많아지는 프로젝트 말기이지만... 다음이라 느끼는 재미가 솔솔한거 같습니다. 밖에서 보기엔 인터넷쪽 대기업일지 몰라도 내부에는 아직 많이 유연한 부분이 많습니다. 하긴 초기 멤버분들이 보기에는 회사가 엄청 "딱딱"해 보이는 모양입니다만... 이정도 인원수가... 이렇게나 유연하게 일한다는 건 참 놀라운 일입니다. 어찌되었든 잘되어서 모범사례로 남았으면 합니다.
TOTAL 1,461,844 TODAY 108